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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S21' 사전개통 시작, 22일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시작했다.KT가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1의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Ultra의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S21 Ultra에는 기존 노트 시리즈 단말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VAT포함), 갤럭시S21+ 119만9000원이며 갤럭시S21 Ultra는 256GB 145만2000원(VAT포함), 512GB 159만9400원(VAT포함)이다.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V컬러링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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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 '누적 적자 5조원'LG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존폐 기로에 섰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20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 관련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축소∙매각∙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한때 '초콜릿폰' 등의 성공으로 주력 사업이었지만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초기 대응이 늦어져 시장 주도권 확보에 실패했다.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은 1~2% 수준이다. 2015년 2분기부터 23분기 내내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무려 5조원에 달한다.LG전자는 누적 적자가 불어남에 따라 2019년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몸집을 줄여왔다.그 결과 적자 수준을 2019년 1조원에서 2020년 8000억원대로 줄였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매년 줄어들었고, 결국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게 됐다.지난해 출시해 기대했던 '스위블폰' LG윙의 판매 부진도 영향이 컸다. LG윙은 폼팩터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제품이었지만 국내 누적판매량이 10만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비슷한 시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0의 경우 부진했다는 평가에도 출시 첫 달에만 국내에서 60만대가량이 팔린 것과 대조적이다.LG전자는 이 같은 연속 적자와 전략제품의 실패에도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고려해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스마트폰 사업은 단순히 MC사업본부의 실적을 넘어 인터넷으로 가전제품, 자동차 등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IoT 시대에 컨트롤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결국 영업적자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매각을 고려한 사업 운영 방향을 고민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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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 별세…향년 90세정명식 전(前)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故)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 특히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비상'때 '전사동원체제'로 공기를 만회했으며 'POSCO' 영문명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하까지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주요 경력으로는 1968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 1993년 한국철강협회장, 1995년 포스텍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1976년 동탑산업훈장, 1981년 은탑산업훈장, 1989년 체육훈장 백마장, 1990년 금탑산업훈장, 1992년 백상체육대상과 대한민국과학기술상 등의 상훈을 수여받았다.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2일 9시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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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의 회장, '삼성 이재용 구속 유감"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재구속에 대해 "유감스러운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법원 판결은 한국에서 CEO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며 "한국의 독특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선 CEO가 국내 규제상황과 직원들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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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년 6월 법정 구속....법치주의 근간 세워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은 선고 직후 변호인과 몇 마디 나눈 뒤 곧바로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은 실형이 선고된 뒤 정면을 응시한 채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할 말이 없다"며 최후 진술 기회도 생략했다. 재판부가 법정을 떠나자 이 부회장은 자리에 앉아 등을 돌린 채 변호인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법정구속됐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법정에 들어서며 '4년 만에 선고인데 심경이 어떻냐', '만일의 상황에 대해 경영 지시한 게 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당초 선고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짧게 입장을 밝힌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법정구속되며 소감을 듣기는 어려워졌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것은 지난 2017~2018년 같은 사건으로 수감돼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약 3년 만이다.[출처: 중앙일보] 이재용, 정면 응시한채 침묵…"할말 없다" 최후진술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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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제1차관, 카타르 방문 결과□ 최종건 제1차관은 이란 방문에 이어 1.13.(수) 카타르를 방문, 카타르 에너지 및 외교 분야 고위 인사를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 차관은 석유·가스 등 카타르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사드 셰리다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석유공사 CEO를 면담, 양국이 상호 최대 LNG 교역 파트너로서 에너지 개발 및 운송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최 차관은 지난해 6월 성사된 카타르가스공사와 한국 조선 3사간 LNG 선박 건조공간 예약 계약은 양국간 굳건한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카타르 북부 가스전 확장 △LNG 운송사업등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등을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에 큰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 2020.6월, 카타르석유공사[Qatar Petroleum]는 우리 조선 3사(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와 2027년까지 발주할 LNG 운반선(100억 이상, 약192억 달러 규모) 건조공간 예약 계약 체결 □최 차관은 이어 「모하메드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H.E. Sheikh Mohammed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 및「술탄 빈 사아드 알-무라이키(Soltan bin Saad Al-Muraikhi)」 카타르외교부외교담당 국무장관을 면담, 그간 양국간 협력이 전방위적 동반자관계에걸맞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건설 △에너지 △보건 등 실질분야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ㅇ 양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조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와 함께 보건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우리의 그린 뉴딜 정책과 카타르의 국가비전 2030이 많은 접점을 공유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차관급 정책협의회 등을 포함하여 한-카타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사업들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최 차관은 카타르 외교부 장관 및 외교담당 국무장관 면담 계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Al-Ula)에서 개최된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서 물자와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재개를 포함하여카타르와 인접국간관계 회복이 결정된 것을 환영하고, 최근 이란의 우리 선박 억류 사건해결을 위해 카타르측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취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양측은 또한,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대해 의견을 나누고,지역정세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 차관은 금번 카타르 방문 계기 카타르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타르 방문 결과를 설명한 후 우리 기업들의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양국간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들이 지속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최 차관의 카타르 방문은 외교부 제1차관으로서는 6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카타르를 둘러싼 우호적인 정세 변화와 맞물려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 등 양국간 경제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사진자료. 끝.[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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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1서 AI 솔루션 탑재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공개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JetBot AI)’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Intel® Movidius)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 주행 능력이 대폭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사물인식용 고성능 프로세서인 인텔 AI 솔루션까지 적용해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트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하고 주요 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한다. 또한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했던 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형상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형상을 인식해 미리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라이다 센서는 집 안에 있는 사물을 분석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공간에 대한 지도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공간이나 특정 방만 골라 청소할 수 있다. 제트봇 AI는 고성능 AI 솔루션과 센서를 함께 적용함으로써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피하지 못해 흡입구 막힘을 유발했던 수건이나 양말 등을 비롯해 컵, 전선, 반려동물의 배설물 등도 스스로 인식해 회피한다. 이로 인해 로봇청소기 사용 전 바닥을 일일이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었다. 제트봇 AI는 바닥에 있는 장애물뿐만 아니라 가전과 가구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가전과 가구 주변 청소도 지정해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까지 지원해 사용자가 “냉장고 주변을 청소해줘”라고 하면, 제트봇AI가 알아서 그 주변을 청소한다. 제트봇 AI는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에 적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청소뿐 아니라 먼지를 비우는 과정까지 스마트해졌다. 제트봇 AI의 청정스테이션은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줄 뿐만 아니라 먼지통 청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까지 99.999% 차단해 준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아 ‘CES 2021 혁신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제트봇 AI를 상반기 중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제트봇 AI는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사노동의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의 청소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박찬일 02-2255-827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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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들 대구에 온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2경기 중 첫 번째 경기인 온두라스전이 5. 28.(월) 20:00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2005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후 13년만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축구 A매치로,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인 만큼 손흥민, 기성용 선수 등 해외파 선수가 포함된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 14일 발표된 월드컵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대구FC 골키퍼 조현우 선수도 대구FC의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평가전에 출전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전이 월드컵 직전에 개최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관중수송 대책 마련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 당일 행사진행을 위해 대구스타디움 P1 일부(칼라스퀘어몰 주차장 D구역), P2, P3 주차장 이용이 통제되고, 관중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대구미술관, 육상진흥센터, 삼성라이온즈파크, 고산정수장 등 인근 시설과 미술관로․야구전설로․알파시티로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며, 대구스타디움 앞 도로는 절대 주차금지구역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등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운행하는 기존 시내버스 3개 노선 이외에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11개 노선이 경기시간 전·후 1시간 동안 대구스타디움까지 추가적으로 운행된다. 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과 3호선 용지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승객은 추가 운행하는 시내버스 차량 전면에 부착된 대구스타디움 운행 안내문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또한, 경기종료 후 일시에 귀가하는 관중을 수송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문양방면)도 증편 운행에 들어간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13년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A매치이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의 첫출발이 대구에서 시작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경기당일 차량정체 등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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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RC, 500원으로 장애 여성 가정의 편의시설 개선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최영무)는 충남 천안시에서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여성가정 2곳을 선정해 주방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273호 가정 김 씨(39세)는 초등학생 때 교통사고로 인해 척수장애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가족 곁을 떠나 독립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생활환경이었다. 휠체어로 1~2cm정도 되는 문턱을 넘는 것을 비롯해, 화장실이 협소해 출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리모델링을 생각했지만 금액이 부담되어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가장 불편했던 화장실은 입구를 10cm 확장하고, 바닥 타일을 올려 단차를 제거했다. 이 밖에도 휠체어로 진입할 수 없던 베란다는 문을 삼연동 슬라이딩 중문으로 교체하고, 방과 거실 사이의 문턱도 제거하여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입주식에 참여한 김 씨는 “물 한 컵을 가지고 가다 턱 때문에 물을 쏟는 일이 빈번한 일이었는데, ‘500원의 희망선물’을 통해 이제는 자유롭게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삼성화재RC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곳씩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다. 현재 총 1만1219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해 그동안 누적모금액 57억5000만원으로 전국 27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주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1교시,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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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16만 건, ‘약자위한 창구’ 역할 톡톡청와대는 14일 국민청원 약 16만 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권과 성평등, 안전과 환경 순으로 국민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했으며 2017년 8월19일부터 2018년 4월13일에 제안된 총 16만 건의 국민청원을 전수 분석했다. 국민의 관심사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분석에서는 국민청원 핵심 키워드가 포함된 언론보도/SNS 3,400만건, 100대 국정과제 핵심 키워드 관련 언론보도/SNS 1400만 건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추천수 20만건 이상 국민청원 분야는 인권/성평등(7건), 안전/환경(3건), 문화/예술/체육/언론(3건), 정치개혁(3건), 보건복지(2건), 경제민주화(2건), 성장동력(2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당시 27건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나 14일 현재 기준 20만 이상 청원은 35건으로 인권/성평등 8건, 안전/환경 5건, 문화/예술/체육/언론 4건으로 늘었음) 추천수 상위 100건을 분야별로 집계하면 인권/성평등(19%), 보건복지(13%), 안전/환경(10%) 순으로 나타나 역시 인권/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16만건 중에서는 정치개혁(18%), 인권/성평등(10%), 안전/환경(7.7%), 육아/교육(7.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청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대통령’ ‘아기’ ‘여성’ ‘처벌’ 정책‘ ’학생‘ ’화폐‘ 순으로 나타났다. 청원이 주로 여성과 아기, 학생 등 약자들을 위한 호소가 직접 전달되는 통로 역할을 한 셈이다. 핵심 키워드가 포함된 청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 키워드는 대통령제 개헌 문제, 국민소환제, 전임 대통령 문제 등이 주요하게 언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기’의 경우, 아기용품 유해물질, 아동학대, 신생아 사망/유기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여성’은 성범죄 처벌 강화 등 미투 문제, 양성평등교육 의무화, 시험관 시술 등 난임 문제 등이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보호법 개정/폐지 문제, 수능 연기, 학교내 인권 문제 등으로 언급된 ‘학생’과 가상화폐 규제 문제와 삼성증권 시스템 문제로 언급된 ‘화폐’가 뒤를 이었다. 같은 키워드에 대해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 3,400만 건에서 언급된 순위는 여성(36.8%), 대통령(30.6%), 학생(24.8%), 아기(7.1%), 화폐(0.7%) 순으로 청원에서 확인된 관심과 언론보도/SNS 관심은 다르게 나타났다. 언론보도/SNS에서는 ‘여성’ 관련,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관심 및 미투운동 등 사회 전반의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키워드 관련, 입시 제도 등 교육정책 개편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분석 당시 20만명 이상 지지 청원은 27건이었으나 14일 현재 35건으로 늘어났다. 작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8건이 답변 기준을 넘겼으나 2월 이후에만 27건(77.1%)이 20만 지지를 얻는 등 청원에 대한 관심이 최근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토요일, 월요일, 금요일 순으로 접수되는 경향도 드러났다. 이번 분석 결과, 20만 이상 추천을 받지 못했으나 다수의 지지를 얻은 청원 내용도 윤곽을 드러냈다. 정치개혁 분야에서 국민투표법 개정 외에 지방분권 논의 촉구, 국민소환제 요구 의견이 많았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소방관 처우 개선 및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 건축물 안전관리 감독 및 관련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교육 분야에서는 민간기업 육아휴직 의무화, 어린이집 주변 유해업소 제한 등 보육환경 개선, 각종 스펙쌓기용 과열 경쟁을 막는 공교육 정상화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군 위수지역 문제 해결, 복무기간 단축 등 군인 처우를 개선 요구도 적지 않았다. 장애인을 받아주는 학원이 적은 만큼 음악, 운동 등 취미생활이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관을 늘려달라, 세금이 어디 쓰이는지 추적하고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달라는 내용도 관심을 모았다. 야근 수당을 임금에 포함시켜 공짜 야근 등 부작용이 많은 포괄임금제도를 폐지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았다. 반려동물 관련, 동물 학대, 유기에 대한 처벌 강화, 입마개 의무화 대신 반려견 주인의 책임 강화, 반려동물 자율 표준진료제, 보험제도 마련 등도 요구됐다. 한편 100대 국정과제 정부 보고서에 대해 워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키워드를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일자리’로서 ‘서비스’ ‘교육’ ‘지역’ ‘경제’ ‘청년’ ‘남북’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키워드에 대한 언론보도와 SNS 1,4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지역(31.7), 교육(25.9%), 경제(21.3%) 순으로 일자리 언급량은 5.6%에 머물렀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국민이 직접 묻는 국민청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며 “실제 국민들이 원하는 ‘내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국정 운영과 정책 구현에 전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