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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이차전지 핵심부품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미 진행 중”한국금융분석원은 27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전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CM) 시장에서 트리플, 쿼드러플 등 고객사의 멀티 카메라 모듈 믹스가 개선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와 차량용 카메라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카메라 모듈(CM) 부문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파워로직스는 카메라 모듈과 더불어 Radar와 라이다(LiDAR) 등 자율 주행 모듈(Autonomous Driving Module)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이차전지 핵심부품인 배터리 팩 보호회로(PCM)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공급하고 있고, 2019년부터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생산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 10MWh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고객사와 협업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이차전지 시장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양쪽에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EV) 부품기업들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2022년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0배 수준이나 파워로직스의 예상 PER는 12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워로직스는 2021년 영업이익 적자 폭 축소에 이어 2022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고, 성장성이 유망한 자율주행,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어 2022년 기준 Target Mutipl 20배 적용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전방산업들의 개화 속도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매출 증가 및 이익률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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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 윤석열 29%···당선전망 이재명 41%, 윤석열 32%2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9%로 집계됐다. 격차는 오차 범위(6.2%포인트) 내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했다. 두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이었다. ‘없다’,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25%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벌어졌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 41%, 윤 후보 32%로 나타났다.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은 42% 동률로 조사됐다. 국정 안정론은 2주 전 조사와 42%로 같았지만 정권 심판론은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국민의당 5%,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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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증명 위조’ 윤석열 장모 징역 1년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75)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후보의 장모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최씨를 도와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부동산 매수인의 명의를 대여해준 이를 직접 섭외했고,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직접 부탁했다”면서 “잔고증명서를 제출하면서 함께 법원에 제출했던 최씨의 명의 사실확인서에 직접 서명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최씨가 안모씨와 공모해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재출해 행사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위조한 잔고 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수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범행했으며, 위 잔고증명서를 증거로 제출해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려 했다”며 “또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상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문서 위조 부분에 대해 자백하고, 현재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씨는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항소심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라 별도 구속영장을 발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실형이 선고되자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법정을 나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전 동업자 안모씨(58)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안씨의 사위 등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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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준석 일정도 전면 취소…패싱 논란에 중대결심?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오전에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일정에서 ‘패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대표는 전날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마저 취소하면서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또는 당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 결심’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이 대표가 참석이 예정됐던 한 언론사의 창간 기념 행사에 불참한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해당 행사는 서울 여의도의 한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대표 일정이 당일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취소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오후에 예정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기념식 참석과 라디오 인터뷰 등의 일정도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자신의 휴대전화도 꺼놓은 상태다. 이 대표는 전날 윤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에 자신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 후 인지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저는 어제 언론에 나오기 전까지 충청에 가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당대표 이전에 제 일정이지 않나. 제 일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조정을 할 수 없다. 전날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면”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패싱 논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 두 번째는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 안 한다, 이렇게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닌가”라며 “제 입장에서는 황당하다. 이게 그런데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경기대 이수정 교수의 선대위원장 합류 역시 이 대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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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씨, 목격자 나타나故손정민 씨, 새로운 목격자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손씨가 실종된 당일 2시쯤 새벽 드라이브를 하다 반포한강공원에 차를 세운 뒤 손씨 근처에서 50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풀밭에 누워있는 손씨와 그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친구 A씨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손씨 아버지는 "마지막 동영상을 찍은지 20분도 되지 않은 2시18분쯤 사진이 찍혔다. 목격자들은 누워있는 정민이 옆에서 주머니를 뒤적이는 게 의심스러워서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며 "A씨의 기존 진술을 허물어트리는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새로운 목격자를 포함해 6개 그룹 9명의 목격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목격자가 제보한 사진을 본 시민들은, " 얼마나 그 모습이 이상해보였으면, 모르는 사람을 촬영을 했을 정도냐" " 술 취한 사람이 어떻게 까치발을 들고 (무게중심을 잡고) 주머니를 뒤적거릴 수 있느냐" " 기존 진술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자료, 제보자 세밀한 관찰에 정말 감사" 등 故손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길 바라는 시민들의 댓글들이 끝없이 게시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A씨 부모의 신변 보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A씨 가족 신상이 퍼지면서 생길 위협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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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그동안 ‘90년대 이후부터 국내 항공교통수요는 첨단 항행안전시설*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10년마다 평균 약 1.8배씩** 증가해 왔지만, ‘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40만대 수준(영공통과 제외)으로 50% 급감하면서 항공운송산업계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르면 ’22년 중반부터 여행수요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국교통연구원) ‘21 항공수요전망(제11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 : ’22.4 ~ ‘23.6 내 회복 < *항행안전시설의 개념과 역할 > □ (개념) 무선전파(또는 불빛)에 의하여 항공기와 “통신(C)”하고 항로를 “안내(N)”하고 이착륙을 지원, 관제에 필요한 위치를 “감시(S)”하는 시설* * (CNS) Communication Navigation Surveillance : 국제적으로 통칭되어 사용하는 약어 - (역할) 지상과 위성을 통해 끊임없이 항공기와 통신하며 이륙에서 자동착륙(Auto-pilot)까지 필요한 항행안전정보를 제공 → 항로상에 항공기 수용 증대 ** 국내 운항편수(천회) : 139(’90) → 274(‘00, 1.9배) → 403(’10, 1.5배) → 723(‘19, 1.8배) 항행안전시설은 미국·유럽에서 독점으로 납품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지만 R&D 활성화 정책에 따라 ‘09년부터 계기착륙시설, 전방향표지시설 등 일부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터키 등 전 세계 15개국 수출과 수입대체로 약 1억불(1,258억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의 항행안전시설은 아시아 최초 활주로 운영등급 최고등급*(CAT-IIIb) 획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활주로 방향(3본 6방향)이 최고등급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하다. * 조종사가 활주로가 보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는 시정거리를 구분하는 등급으로, 최고등급인 CAT-IIIb는 짙은 안개로 75m 밖에 볼 수 없어도 착륙이 가능한 등급(CATegory : CAT-I → CAT-II → CAT-IIIa → CAT-IIIb 순으로 우수)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최초로 “17만시간(20년) 무중단 운영 달성(‘20.8)”, 항행안전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 이착륙과 운항안전을 위한 핵심시설로, 교체되는 주기를 설정하여 성능을 현대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항공기를 이용하여 정기적인 성능점검을 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미국·유럽은 미래 항공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위성에 의한 정밀위치서비스, 고속·대용량의 통신 환경과 첨단 항행시스템과 유·무인 항공기간 연계에 의한 조화로운 비행환경 조성 등을 위한 체계개발과 기술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각 부문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계획 수립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발전 로드맵(안)”을 마련하여 법정 “항공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21.4)를 마쳤으며 관계부처와 협력·추진하도록 하였다. * (법령) 항공사업법 제4조 (위원) 장관, 기재부·외교부차관 등 7인, 민간 위촉 13인 구성 발전 로드맵의 주요내용은 한국형 정밀위치보정 위성항법시스템(KASS*) 개발을 통해 ‘22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GPS 위치를 보정한 1~3m 이내의 정밀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국내 첨단 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관제시스템” 기술개발과 무인 항공기를 지상에서 원격조종 할 수 있는 “무인원격조종시스템”의 국제적 기술표준 제정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시스템패널(Navigation System Panel) 참여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존 시스템의 현대화와 차세대 감시시스템*의 전국망 구축과 국산화 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공항 개발사업에 국내개발 항행시스템과 운영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제시하는 등 전략적 선택도를 높이도록 하였다.실제로, 우리나라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 총괄관리사업(PMO)을 수주(‘19.10)한 바 있으며, 폴란드 신공항 자문 등 9건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이러한, 첨단 항행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치정보 등은 항공기에 정밀 착륙과 성능을 기반으로 하는 운항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상의 관제사에게 정밀 감시를 도와 항공기 충돌을 방지하고 수용량 증대, 무인항공기와의 조화로운 항행에 기여하게 된다.국토교통부 항행시설과 송시화 과장은 “앞으로,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하여 유·무인 항공기와 드론이 상호 공존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첨단 항행시스템의 국제표준 기술개발과 국내 도입 등을 통한 조화롭고 안전한 운항환경을 조성하여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정된 공역의 항공교통 수요 증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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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지나친 사생활 폭로?방송인 박수홍씨가 오늘 5일 친형을 고소한다. 박수홍의 친형 측은 "가족 갈등의 시작은 1993년생인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이다"고 주장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헌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친형과 그의 배우자 횡령 의혹에 관련, 오늘 민·형사상 고소를 한다.이에 앞서 박수홍은 친형에게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과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할 것을 담은 합의서를 제시했다.이 합의서에는 재산 내역을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과 합의 후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을 하지 않을 것을 제안하는 내용도 담겼다.박수홍 측은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합의서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면서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한다"고 했다.박수홍의 친형 측도 박수홍 측의 고소 입장 발표 이후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수홍의 친형 측은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새롭게 내놨다.친형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여자친구 A씨는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설에 A씨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불발됐다. 이후 박수홍과 친형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고 지난해 6월 완전히 갈라졌다. 한편, 박수홍은 어머니와 SBS '미우새'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반면 MBN '동치미' 녹화는 예정대로 오는 8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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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에 큰 효과"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PHE는 1월부터 수집된 접종 자료를 연구한 결과 이들 백신 1회차를 맞은 8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3∼4주 뒤부터 입원을 막는 데 80%의 효과를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HE는 이들 백신이 고령층의 감염과 중증 이행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또 두 백신 모두 70세 이상 연령층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회차 접종 4주 뒤 화이자 백신의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는 70세이상에서 57∼61%, 아스트라제네카는 60∼73%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은 80세 이상 접종자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83%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보다 늦게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사망자 감소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번 새로운 연구 결과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구체적인 자료를 보면 1회차를 맞고 35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간 더 나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지난 2주간 80세 이상 고령자의 중환자실 입원 수가 왜 한 자릿수로 떨어졌는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PHE의 매리 램지 감염병국장은 "백신의 예방효과가 완전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이들 백신이 코로나19 전염을 얼마나 줄이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PHE의 연구 결과는 프랑스와 독일이 효능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65세 이상에 접종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되돌리는 안을 고려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일부 유럽국가가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에 회의적인 데 대해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 조너선 반-탐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결정(고령층에 접종)이 옳았음을 입증한다"라며 "다른 나라들도 틀림없이 이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현재 약 2천만명(총인구 약 6천700만명)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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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21명, 38일만에 600명대…재확산 우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457명)보다 164명이나 더 많은 621명 발생했다. 지난 1월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서며 재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538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69명이다. 검사 건수는 4만7077건으로 전날(5만630건)보다 적으나 양성률은 1.32%를 기록, 전날 0.90%보다 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494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415명으로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은 총 175명으로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전북 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 등이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지난 13일 첫 확진 이후 사흘 만에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8명)보다 3명 많은 31명이다. 6명이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났고 2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 사흘째에 1월 10일 이후 39일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일부 클럽은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어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고,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방역은 보다 철저하게 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마련한 대안”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 3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일부 전문가들은 3∼4월 4차 유행의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어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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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아열대 과일 천혜향 첫 출하충북 영동 한 농가에서 만감류 '천혜향'을 첫 출하해 눈길을 끈다.영동군 심천면에서 3960여㎡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이병덕씨(64)는 최근 수확에 한창이다.이씨는 3년 전 제주도에서 천혜향 묘목을 구해 정성스럽게 가꿔왔다. 출하하는 천혜향은 특유의 맛과 향을 품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도 이씨의 천혜향 재배를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원했다. 올해 수확량은 900㎏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이의 10배인 9t을 생산하는 게 이씨의 목표다. 이씨는 "아열대성 작물 중 하나인 천혜향을 영동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장인홍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