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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 한국 NGO·교회서 구급차 10대 기부남동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한국 비정부기구(NGO)와 교회 등이 구급차 10대를 9일(현지시간) 기증했다.10일 주마다카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손용호)에 따르면 전날 수도 안타나나리보 CHUJRA 병원에서 기증식을 갖고 구급차 10대 외에 음압기 2대, 의료진 방호복 등 코로나 대응 등을 위한 의료 물품이 전달됐다.마다가스카르 보건부에 기부된 구급차 10대는 안양감리교회의 재정후원과 (사)아프리카미래재단,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의 협력으로 마련했고, 음압기 2대와 의료진 방호복 등은 (사)아프리카미래재단과 (사)웰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기부했다.마다가스카르는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해 환자 응급후송에 필요한 구급차가 부족했다.이번 구급차 10대는 전국 각지에 배치돼 위급한 환자들이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다가스카르 최초의 국립 감염병 연구소(LA2M) 개설을 지원해 현지 진단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 인력들에 마스크, 방역 물품 및 진단키트를 조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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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해외 관객 안 받기로 방침 굳혀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해외 일반 관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습다.보도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東京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의 대표가 참가하는 5자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객은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할 방향으로, 관객 상한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이벤트 제한 방침에 근거해 4월 중 결정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해외 관객을 받지 않기로 최종 결정되면 조직위는 해외에서 판매된 올림픽 티켓의 환불 절차를 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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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인회,코로나19 감염 교민에 산소호흡기 무상 지원.이집트에 거주하는 한인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현지 한인회가 직접 산소호흡기 등을 마련해 지원에 나섰다.이집트 한인회는 8일(현지시간) 자체 예산으로 의료용 산소호흡기 2대를 구매하고 산소포화도 검사기 2대를 기증받아 한인들에게 무상 임대한다고 밝혔다.한인회가 마련한 산소호흡기 등은 의사의 도움없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장비들이다.이집트 한인회 조찬호 회장은 "중증의 환자에게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호흡곤란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병원시설이 좋지 않은데다 병상을 구하기도 어렵고, 치료비도 아주 비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현지 병원에서 산소호흡기 하루 사용 비용은 4천 이집트 파운드(약 29만원)에 달하며, 입원비를 포함한 하루 코로나19 환자 치료비는 1천달러(약 113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자체 예산으로 장비를 구매해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며 "지금 준비한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이집트에는 1천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현지 한국대사관에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교민은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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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팔라우 '여행 길' 연다…검사 강화하고 '비격리'코로나로 크게 제한됐던 여행을 포함해 나라 간 이동을 지금보다 더 쉽게 하도록 만드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은 남태평양 팔라우와 여행길을 열기로 했는데, 코로나 검사는 더 강화하면서 격리 기간은 없애는 방식인데요. 한편 지금 유럽연합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은 중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만이 다음 달 중순부터 이른바 '트래블 버블'이라고 불리는 비격리 여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현재까지 확진자 960여 명, 인구 100만 명당 41명에 그친 대만은 방역 모범국가로 불려왔습니다.[좡런샹/대만 방역지휘본부 대변인 : 관련 부서가 팔라우를 방문해 세부사항을 협의 중입니다. 2~3일 내 대외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여행 업계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상품 가격은 2배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아오위천/대만 동남여행사 사장 : (항공기) 좌석에서 50~60%만 앉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중국도 가세했습니다.홍콩과 마카오부터 시작해 백신 접종 국가들로 여행이 가능한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겁니다.[왕이/중국 외교장관 (기자회견) : 중국과 상호인증 국가에 대해 (국제여행 건강증명서를) 실시하고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할 것입니다.]우리 정부도 지난주 중국 정부의 제안을 받아 검토 중입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굳게 닫혔던 해외여행의 문도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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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또 터졌다...추정가치 '4억 원' 용현향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어부 아세레 푸아드(24)는 아버지와 폭우을 뚫고 낚시를 갔습니다.하지만, 어부 부자는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고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현지 매체 방콕잭 보도에 따르면, 어부는 “빈손으로 터덜터덜 발길을 돌렸는데 얕은 해변에 정체불명의 덩어리가 떠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용연향에 대해 본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이 주운 덩어리는 품질 좋은 용연향으로, 그 가치는 최고 1020만 2000바트, 한화 약 4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진품 증명서를 받아든 어부 부자는 뛸 듯이 기뻐했고 아버지는 “폭풍우를 만나 일찍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결국 이런 보물을 얻었다”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고급 향수의 재료로 사용됩니다.배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검은색을 띠며, 질감은 부드럽지만 악취를 풍깁니다.하지만,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 검은색은 점차 연해지고 질감은 딱딱해지며 좋은 향이 납니다.용연향이 바다 위를 오래 떠다닐수록 향이 좋으니 그 가치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한편, 최고급 용연향은 500g당 2300만 원의 고가에 팔려나가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최고급 용연향을 사갈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판매를 위해 재감정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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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인센티브 준다"…파격 선언 나선 美 기업들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거나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미 은행 웰스파고는 8일부터 전 세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최장 8시간의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은행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또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자동차보험 회사 올스테이트, 유통기업 타깃 등도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직원들에게 제안했다.금전적 보상을 선택한 기업도 많다. 유통기업 크로거와 육류가공기업 JBS의 미국 법인은 백신을 맞은 근로자에게 100달러를 지급한다. 미국에 12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는 독일 식료품점 회사 리들은 200달러 지원을 내세웠다. 유통매장 등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주는 기업도 있다. 많은 기업이 백신 접종비용과 차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미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6%(1회 이상 접종 기준)를 넘어섰다. 기업들이 큰 비용을 들여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유는 사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백신 인센티브는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퍼셉틱스가 근로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60%가 회사로부터 100달러 수준의 보상을 받게 되면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기업들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진 않는 분위기다. 뉴멕시코의 한 구치소 직원이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이유로 직장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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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농장 악어떼 탈출…"중급 위험, 현재까지 27마리 포획"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농장에 사육 중이던 악어들이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의 한 농장에서 정확한 수를 알 수 없는 악어들이 인근 강으로 탈출했다.탈출한 악어들은 나일악어(Nile crocodile)로 길이 1.2~1.5m이며 아프리카에 널리 서식하는 인 것으로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죽 제품을 위해 사육되는 악어는 평균 5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성인 수컷의 경우 몸무게가 0.5t 이상이다. 경찰과 지역 농장주, 당국 관계자들은 전담팀을 구성해 악어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밤샘 순찰 등을 통해서 현재까지 27마리의 악어를 포획했고, 함정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정부 대변인은 “탈출한 악어들은 정기적으로 먹이를 먹는 데 익숙하고 사냥을 하지는 않아 중급 정도의 위험도가 있다”면서도 “야생적이고 본능적인 동물”이라며 강 주변에서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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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우럭' 나왔는데…日, 난데없이 韓에 수입 압박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난데없이 한국 정부의 수산물 수입 규제에 불만을 제기했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히라사와 가쓰에이 일본 부흥상은 동일본 대지진 발생 10년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통시장에 나오는 후쿠시마현 농림수산물은 안전하다”며 한국 수출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일본 내 지자체에서 자체 생산되는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농산물도 일본 내 출하제한이 되는 경우 품목수입을 금지한다.히라사와 부흥상은 “지금도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일본 일부 지역에서 난 농수산물을 수입 정지·제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국가 지역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은 줄하 전 철저하게 모니터링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고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절대 유통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수출 규제는 편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히리사와 부흥상의 말과 다르게 지난달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는 일본 정부 기준치의 5배, 후쿠시마현 자체 기준의 1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 이에 한국을 포함한 인접국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일본 정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 우럭’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여기에 문제의 우럭이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해역을 드나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어종과 관계없는 특이한 사례라는 것이다.그럼에도 일본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당일 잡힌 우럭은 모두 회수해 폐기했고 시장에는 유통되지 않았다”라며 “후쿠시마현의 수산물 검사 상황을 농림수산성과 수산청이 항상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15개국이다.후쿠시마 수산물은 일본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 후쿠시마산 수산물은 일본 국내에서도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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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美 공군기지 로켓 피격…이라크 내 미 공군기지에 로켓 공격이 발생해 민간인 한 명이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책임자 규명 및 대응 여부 검토에 나섰다.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일찍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기지 동쪽에서 약 1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한다.국방부는 "현재로선 미국군 요원의 부상은 파악되지 않았고 그런 보고도 없었다"라고 했다. 다만 미국 국적의 민간인 도급업자가 피신 도중 심장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했다는 설명이다.현재 이라크 보안군이 사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현재로선 책임 소재를 말할 수 없으며, 피해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이 사건이 로이드 오스틴 장관에게도 보고됐다며 이라크 군 당국이 요구할 경우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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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수용할까…이달 중 결정올해 7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아들일지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입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 조직위원회장은 "3월 중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이를 토대로 회의에 참석한 도쿄도, 일본 정부, IOC, IPC 등은 해외 관중 수용 문제에 대해 이달 안으로 결론을 내고, 관중 규모는 4월 중에 방침을 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하시모토 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이전에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바흐 IOC 위원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열고 공정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이번 올림픽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또 "이번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한 열쇠는 코로나 대책"이라며 "모든 참가자와 일본 국민, 도쿄 도민의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 대책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