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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도내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지도 발간2017년 충남지역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는 총 11만2413개로 2015년 8만7677개보다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연구원은 2015년과 2017년 기준 약 450만 건의 전국 소상공인 위치기반 빅데이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 상시근로자 수가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 이외 업종은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분석한 충남정책지도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 현황과 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지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는 2015년 대비 20.0%(40만999개) 증가한 240만9843개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상가업소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시군구는 서울시 강남구(3만5442개), 제주도 제주시(3만322개), 인천시 남동구(2만5207개)였고, 하위 3개 시·군·구는 경북 울릉군(571개), 경북 영양군(705개), 경북 군위군(978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충남 소상공인 상가업소는 모두 11만2413개로 전국 시·도 가운데 8위 수준이며, 이는 2015년 대비 28.2%(2만4736개) 증가한 수치이다. 충남 시·군별로 비교해보면 상가업소가 많은 상위 3개 시·군은 천안시(3만1613개), 아산시(1만3123개), 당진시(8717개)였고, 상가업소가 적은 하위 3개 시·군은 계룡시(1651개), 청양군(1671개), 서천군(3099개)이었다. 또한 읍·면·동 중에서는 홍성군 홍성읍(3581개), 논산시 취암동(3356개), 천안시 신안동(2851개)이 가장 많았으며, 서천군 시초면(4개), 부여군 충화면(9개), 부여군 옥산면(11개)이 가장 적었다. 충남 시·군별 상가업소 수 증가율에서는 아산시(38.6%), 공주시(35.5%), 금산군(35.3%)이 상위 3개 시·군으로, 하위 3개 시·군은 천안시(22.0%), 태안군(22.7%), 서천군(22.7%)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읍·면·동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읍·면·동은 홍성군 홍북면(100.5%), 서산시 성연면(88.5%), 금산군 남이면(85.0%)으로, 상가업소 감소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읍·면·동은 서천군 시초면(-20.0%), 부여군 옥산면(-15.4%), 서천군 문산면(-11.5%)으로 나왔다. 연구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최돈정 초빙책임연구원과 박정환 연구원은 “이번 정책지도와 같은 충남 소상공인 빅데이터 연구는 처음”이라며 “차후 소상공인 업종별, 시기별, 공간단위별 변화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련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n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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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서울시에는 만능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바로 120번입니다. 여기에 전화만 하면 각종 서울시 정보와 민원 상담, 각종 신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120다산콜센터’는 2007년 9월 오픈한 이래로 362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앞으로 심야시간대 상담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 민원서비스와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심야상담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7년 심야시간대 콜수는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야간팀 상담사들의 건강검진 결과 약 60%가 전신 통증, 소화기 질환 등을 앓고 있어 건강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2014년 ‘서울시 인권위원회’는 상담사들이 극심한 감정노동으로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장 심야상담을 중단하지는 않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당한 120다산콜센터 상담 전화 120다산콜센터는 하루 약 2만 3,000건의 상담이 접수됩니다. 2016년 기준 누적 상담 콜 수가 이미 4,400만 건을 넘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만 건의 상담 전화가 오는 120다산콜센터, 그러나 이중에는 황당한 상담 전화도 많습니다. “캥거루와 고릴라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달려라 하니는 하씨인가요?”“까마귀와 까치 중 누가 더 커요?”“이 노래 제목이 뭐죠?”“연예인이 되려면 어떻게 하죠?”“제가 얼굴이 많이 못생겼는데 성형을 해야 할까요?”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은 동물전문가도 만화가도 연예 기획사에 근무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상담 전화를 보면 별별 황당한 질문을 합니다. 분실물 습득 신고나 접수된 분실물을 찾아줄 수는 있어도, 과거의 여자 친구나 함께 일했던 사람을 다산콜센터 상담사가 찾아줄 수는 없습니다. 야간 상담 전화의 절반은 성희롱 다산콜센터 상담사들은 월 평군 ‘무리한 요구 8.8회’, ‘인격무시 8.8회’, ‘폭언/욕설 6.5회’, ‘신체위협 6.5회’, ‘성희롱 4.1회’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다산콜센터 야간 상담 전화의 절반 이상은 “너랑 사귀고 싶다”, “여자 친구 선물 골라달라”, “속옷 뭐 입냐” 등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성희롱이었습니다. 여성 상담사들은 “성희롱을 당할 때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수치심을 느낀다”라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유용한 생활정보 서비스 전화번호 ‘120다산콜센터’ 서울시민의 민원과 상담을 받는 창구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직접적으로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하면 더 빠르게 민원 상담과 접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긴급(1366)이나 경찰민원(182), 전기고장신고(123) 등은 ‘국민콜 110’에 전화를 하면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0다산콜센터’가 담당하는 서울시 민원과 전기, 가스 등 외부 기관이 처리하는 민원은 다릅니다. 민원 상담에 맞는 기관에 전화를 하는 편이 더 빠르게 상담 받고 처리될 수 있습니다. 관공서 업무 시간이나 간단한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될 수 있는 민원 상담이라면 굳이 심야 상담 전화를 운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야시간에 전화상담이 필요하다면 자치구별 종합상황실을 이용하거나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불편신고 및 응답소 등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서울시는 심야시간대 가장 많은 ‘교통 막차시간 안내’, ‘택시 승차거부’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불편 문의는 새벽 2시까지 상담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T 시대라도 친절한 사람의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정보가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절차와 과정도 상담사들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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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를 위한 국내 첫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 시민 대상 ‘오픈데이’ 개최주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가는 아티스트를 지칭하는 아트프레너(Art-preneur)를 위한 국내 첫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이 5월 1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오픈데이를 개최한다. 아트업서울-성동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오픈하는 첫 행사로 오픈 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나만의 낭만적 드로잉, 리아프 가드닝 데이, 리틀 큐레이터 등 일반인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아티스트의 굿즈, 습작들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아트업서울-성동 오픈에 이어 올해 3월 아트업서울-혁신파크를 오픈하며 아티스트와 시민들의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 아트업서울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고, 영국문화원, 카카오톡의 파트너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1000여명의 시민과 소통하며 국내 첫 코워킹 스페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아트업서울에서는 아티스트의 창작활동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맞춤형 앙터프레너십 프로그램 ‘아트프레너 엑셀러레이팅(Art-preneur Accelerating)’, 멤버 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 시간 ‘아트업데이(ARTUP DAY)’,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실험·진행해보는 ‘아트업 LAB(ARTUP LAB)’ 등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멤버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2018년 2월부터 아트업서울 멤버로 활동한 서미야 작가(회화)는 “아트업서울은 다른 작업 공간에 비해 쾌적하고 공동 작업 장비와 재료 등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어 작업 활동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향후 아트업서울은 서울시, 영국문화원, 코트라 등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협업하여 사회에 파급력있는 창작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국의 댄보이든, 네덜란드의 프로젝트 hello Asia 등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트업서울은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위누가 운영하며, 99%의 대중과 99%의 예술의 만남을 슬로건으로 2007년부터 교육, 축제, 전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위누(weenu) 개요 위누는 대중이 미처 접하지 못한 99%의 예술과 99%의 대중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왔으며 2007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기관에서 예술가가 참여하는 예술 교육, 2012년부터 100인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환경예술 페스티벌인 아트업 페스티벌을 만들어 왔다. 지금까지 위누의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1000여명의 신진 아티스트와 150만여명의 대중이 만나 예술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그 과정에서 예술가들은 일거리를 갖고, 대중의 응원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창작을 해 갈 기회를 얻었다. 아트업서울 홈페이지: http://artupseoul.com웹사이트: http://ween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