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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분 AZ백신 트럭 통째로 실은 군수송기 AZ백신 트럭 통째로 실은 군수송기 제주공항 도착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수송기가 제주공항 화물청사 앞 계류장에 멈춰서고 뒤쪽 화물칸 문이 열리자 1차 접종용 AZ백신 2천800도스를 실은 1t 냉동트럭이 빠져나왔다.제주도는 군인과 경찰의 철통 호위 속에 냉동트럭째 제주시 내 병원과 보건소로 백신을 배송했다.도는 이날 한라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의료진·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 인력인 보건소 역학조사관 및 119구급대원 등 총 12개 기관 2천79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각 병원과 보건소는 자체적으로 의료진 등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 이른 시일 내 백신 접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달 셋째 주에 화이자 백신이 제주에 도착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화이자 백신은 제주시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에 나뉘어 배송된다.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은 자체적으로 의료진들에게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해 접종 대상 인원을 확정하고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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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수용할까…이달 중 결정올해 7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아들일지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입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 조직위원회장은 "3월 중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이를 토대로 회의에 참석한 도쿄도, 일본 정부, IOC, IPC 등은 해외 관중 수용 문제에 대해 이달 안으로 결론을 내고, 관중 규모는 4월 중에 방침을 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하시모토 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이전에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바흐 IOC 위원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열고 공정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이번 올림픽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또 "이번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한 열쇠는 코로나 대책"이라며 "모든 참가자와 일본 국민, 도쿄 도민의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 대책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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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백신 물량 조정발표 … 한국 260만에서 210만으로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COVAX)'는 오는 5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42개국에 약 2억3820만 회분 공급한다고 밝혔다.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코백스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1차 배분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2억3700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20만 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코백스가 지난달 3일 발표된 잠정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약 3억3600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기간과 분량이 달라진 것이다.잠정 계획을 지키려면 6월 한 달 만에 약 1억 회분 이상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공급 물량이 계획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 잠정 보고서에서는 SK바이오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9만6800 회분을 받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210만2400 회분을 받는 것으로 조정됐다. 화이자 백신은 11만7000 회분 그대로다.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CEO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수치가 일부 변화한 이유는 사전 자격요건과 백신 승인, 배송 등의 문제가 복잡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일부 일정에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발표된 1차 백신 배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백신을 공급받는 나라는 파키스탄(1464만 회분), 나이지리아(1365만6000 회분), 인도네시아(1170만4800 회분), 방글라데시(1090만8000 회분), 브라질(912만2400 회분) 순이다.에티오피아(762만 회분), 콩고민주공화국(592만800 회분), 멕시코(553만2000 회분), 이집트(438만9600 회분), 베트남(417만600명 회분)도 뒤를 잇는다.이란, 미얀마, 케냐, 우간다도 300만 회분 이상을, 북한은 170만4000 회분을 받는다. 같은 기간 인도는 가장 많은 코백스 백신을 받을 예정이지만 아직 할당량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이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198개 국가가 코백스에 참여하고 있지만 저소득국인 92개국은 공여국들의 기부를 통해 백신을 지급 받고, 나머지 고소득국은 보험처럼 백신을 공동구매하는 방식이다.AFP통신은 부유한 국가인 한국(220만 회분), 캐나다(160만 회분), 사우디아라비아(150만 회분), 싱가포르 (24만5000 회분), 뉴질랜드(21만1000 회분)도 이번 코백스를 통한 백신 보급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한국을 비롯한 가나, 코트디부아르, 인도, 콜롬비아는 코백스를 통한 첫 백신을 이미 전달받았다.노바백스도 코백스를 통해 백신 11억 회분을 제공할 예정이며, 얀센(존슨앤드존슨, J&J)과 사노피-GSK도 코백스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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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신 접종자 사망…"사인은 '뇌출혈'…백신과 연관 불분명"일본에서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후생노동성(일본의 행정기관)은 "이 여성의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로 생각된다"면서 "백신과의 연관관계는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지주막하 출혈은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말한다. 뇌출혈의 일종이다.일본은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앞서 지난 1월 초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40대 간호사가 사망했고,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노인이거나 기저질환로,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약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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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몰린 더현대 서울,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26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지하 7층~지상 8층, 영업면적 8만9100㎡(2만7000평)로 축구장 13개(8만9100㎡) 크기다.지난 3.1절 연휴 더현대 서울은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더현대 서울 측에서도 방문객 수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였다.이에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더현대 서울 같은 쇼핑센터에는 음식점과 카페 같은 취식 행위가 가능한 곳이 많아 자칫하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용산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10시30분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붐벼 내부에서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줄을 길게 선 매장도 여럿 있고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데 별도의 가림막도 없어 불안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시설 관리자와 유관기관(시도, 시군구 보건소, 의료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해야 한다.감염예방을 위해서는 Δ감염관리를 위한 전담직원 지정 배치 Δ발열 확인 등 시설출입 시 방역 관리 강화 Δ의심 증상이 있거나 여행력 있는 직원 또는 이용자의 출근 및 이용 중단 조치 Δ위생수칙 교육·홍보 Δ소독 강화, 감염예방 위한 필수물품 비치 등 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하지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이용 인원 제한 조치가 없어 수많은 인파가 몰려도 이를 제재할 수 없다. 거리두기는 물론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무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더현대 서울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더현대 서울 관계자는 "외부에서 드나드는 7개 모든 출입구에 공항 등에서 사용되는 '대형 다중 인식 발열 체크기'를, 차량이 진입하는 3곳의 입차로와 지하 출입구에 휴대용 열화상카메라와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운영 중"이라며 "국내 최고의 공조시스템을 갖춰 10분 단위로 전체 층의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주요 고객시설에 공기살균기도 별도로 설치해 매일 방역을 진행하고 있고 모든 에스컬레이터에는 핸드레일 살균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고객이 몰리는 주요 동선과 전 매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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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에 큰 효과"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PHE는 1월부터 수집된 접종 자료를 연구한 결과 이들 백신 1회차를 맞은 8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3∼4주 뒤부터 입원을 막는 데 80%의 효과를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HE는 이들 백신이 고령층의 감염과 중증 이행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또 두 백신 모두 70세 이상 연령층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회차 접종 4주 뒤 화이자 백신의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는 70세이상에서 57∼61%, 아스트라제네카는 60∼73%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은 80세 이상 접종자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83%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보다 늦게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사망자 감소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번 새로운 연구 결과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구체적인 자료를 보면 1회차를 맞고 35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간 더 나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지난 2주간 80세 이상 고령자의 중환자실 입원 수가 왜 한 자릿수로 떨어졌는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PHE의 매리 램지 감염병국장은 "백신의 예방효과가 완전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이들 백신이 코로나19 전염을 얼마나 줄이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PHE의 연구 결과는 프랑스와 독일이 효능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65세 이상에 접종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되돌리는 안을 고려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일부 유럽국가가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에 회의적인 데 대해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 조너선 반-탐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결정(고령층에 접종)이 옳았음을 입증한다"라며 "다른 나라들도 틀림없이 이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현재 약 2천만명(총인구 약 6천700만명)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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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올해 말까지 종식 어려워"…신규 확진자 또 증가세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올해 말까지 종식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우리가 영리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관련 팬데믹 비극을 끝낼 수는 있을 것이다. 백신이 사망과 입원뿐만 아니라 전파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팬데믹을 통제하는 쪽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회원국들에 코로나19에 대한 방비를 풀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아울러 “코로나19 백신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본적인 공중보건조치는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대응 토대”라면서 “이는 공중보건당국의 입장에선 검사와 추적, 격리 등을 의미하고 개개인에겐 물리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을 의미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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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신학기 개학 … 유·초등1·2학년·고3학생 매일학교로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2일 일제히 문을 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2년째인 올해는 학교에 가는 학생 수도, 등교일수도 대폭 늘어난다.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 등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학기 개학부터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 특수학교, 소규모학교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 진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교육부의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이렇게 되면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초등 1~2학년이 밀집도 제한 조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3~6학년의 등교수업도 확대된다. 학교 밀집도 기준은 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을 제시한 교육부 지침이다. 예컨대 1~2학년생이 300명이고 6학년까지의 전교생이 900명인 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 시 3분의 1인 300명만 등교가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2학년(300명)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기에 3~6학년의 등교수업도 늘어난다. 거리두기 2단계란 같은 조건에서 이 학교의 등교 인원은 종전 300명에서 500명까지 확대된다. 대입을 앞둔 고3의 경우도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현행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 적용받는데다 고3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에 따라 우선 등교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소규모학교와 특수학교·농어촌학교는 지역별 코로나 전파 상황에 따라 2.5단계까진 등교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 지침이 광역 지자체 단위로 내려지기에 소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교 단위로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소규모 학교 기준도 완화했다. 이 때문에 전체의 47%가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학생 수 300명 이하의 학교만 소규모 학교로 인정했지만, 올해부터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 당 25명을 넘지 않으면 소규모 학교에 포함된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국적으로 소규모학교 수는 종전 4500여개에서 올해 5567개교로 전체 초중고(1만1787개교) 중 47.2%로 늘어난다. 특수학교·학급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며,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학교에 나와 대면수업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 교사 1명이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토록 한 것”이라며 “학교로 등교해 수업을 받는 게 원칙이지만 특수한 상황에선 가정방문 교육도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수업시간은 물론 휴식시간에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등교 전에는 가정에서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생의 건강 상태를 입력해야 한다. 나머지 학년의 등교도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달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등교 확대의 전제는 4차 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백신 접종의 효과도 검증돼야 한다”면서도 “적어도 1학기 내에 다른 학년 등교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학생 연령층에서는 학교를 통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중증인 경우도 거의 없다”며“1년간 학교 방역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학교 밀집도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공급일정이나 공급량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어린이들은 코로나19 노출됐을 때 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경증으로 앓는 경우가 많다”며 “고령자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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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 코로나백신 보급 시작..시민159명 첫 접종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도 24일 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 날 하루 159명의 시민들이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접종을 마쳤다고 보건부 공보관이 25일(현지시간)발표했다. 백신은 우크라이나 중부의 빈니챠, 지토미르 , 키이브, 체르카시, 체르니히우 등 도시에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24일 현재 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수송분 50만회분을 받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의 세럼연구소에서 제조된 것으로, 22일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사용의 긴급승인이 이뤄졌다.이 백신은 그 직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 영국, 인도 등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우크라이나 보건부는 2021~2022년 사이에 인구의 50% 또는 인구 2000만명 이상에게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우크라이나는 25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32만5841명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2만5596명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회복된 환자의 수는 115만93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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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기록 갈아치운 중국 영화들25일 중국 베이징의 폴리시네마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관람객들이 포스터 주변에서 영화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영화관 내 관람객을 50~75%로 유지하면서 2월까지 중국 영화들의 실적이 할리우드 영화를 앞질러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