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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한미정상회담 영향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2%로 나타났다. 7주 만의 40%대 회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2%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주차 조사(36%) 대비 6%포인트 뛰었다.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51%로 전주(54%)보다 3%포인트 내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첫째 주(부정 55%, 긍정 40%) 이후 줄곧 30%대를 기록해왔다. 4월 2주부터 시작해 주별 긍정 평가는 35%, 35%, 38%, 37%, 39%, 36%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40대(긍정 60%, 부정 37%)와 30대(긍정 50%, 부정 46%)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앞섰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67%로 연령대 중 선두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긍정 72%, 부정 23%), 강원·제주(긍정 47%, 부정 45%)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대구·경북(부정 70%, 부정 21%), 대전·세종·충청(부정 61%, 긍정 35%), 서울(부정 56%, 긍정 3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문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5%로 부정평가(34%)를 21%포인트 차로 제쳤다. 60대와 70대 이상을 뺀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다만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68%로 집계됐고,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답은 2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4.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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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 그친 뒤 중국발 황사 몰려든다28일 오전 전국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면 공기가 맑아지는 대신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겠다.기상청은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대규모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28일 비가 그친 뒤 기압골 후면을 따라 한반도에 황사가 영향을 미치겠다”고 27일 예보했다.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 밤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과 전북지역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수도권, 강원영서, 전북,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5㎜ 미만, 충청권 1㎜ 내외가 되겠다. 보통 비가 그친 뒤에는 세정효과 때문에 공기가 맑아지지만 이번에는 중국발 황사 때문에 28일 수요일에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한편 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28일 수요일 전남권과 경상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다소 덥겠다. 28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29일 수요일 오전에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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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00명, 주말 영향에 6일 만에 500명대…국내발생 469명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 등으로 6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469명이다.단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46.6명으로 여전히 600명대에 달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00명 증가한 11만9387명이다.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나흘간 700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렸던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영향이 일부 미치면서 500~600명대로 줄었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토·일요일인 24·2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4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일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9명→692명→715명→758명→760명→603명→469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46.6명으로 12일부터 15일 연속 600명대로 직전 1주 622명보다 24명 이상 늘었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인천 13명, 강원 12명, 충남과 대구 각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과 제주 각각 1명 등이다.서울·경기·인천 312명, 부산·울산·경남 65명 등 수도권과 경남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0.3%인 377명이 집중됐다.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도권 85명, 비수도권 3명(광주 2명·충남 1명) 등 88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0만546명, 비수도권 903명 등 1만1449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해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4명이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1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2%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1명 늘어 87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132명이다.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75명 증가해 누적 10만885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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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이하늘이 친동생 이현배의 추모 글을 올린 김창열에게 분노 댓글을 단 이유를 직접 밝혔다.그룹 DJ DOC 이하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샀고, 해당 땅 게스트 사업을 이현배가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고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생활고가 시작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것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던 이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고, 결국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고,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하늘의 설명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1억4000만 원 씩 돈을 모아 제주도에 1000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용은 "돈이 없다"고 하면서 이하늘이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고.이후 이자만 나가는 상황에서 김창렬이 "리모델링을 해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고, 이현배가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의 승계 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이현배는 제주도에 직접 거주하면서 리모델링 시공을 직접 관리, 감독했을 뿐 아니라 돌을 나르며 시공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이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면서 돈을 내는 것에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하늘은 "결혼식 당일에 그런 말을 하냐"면서 갈등을 빚었다.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고, 이현배는 제주도에 연세를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부업까지 해야했다"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교통사고가 난 것도 저에겐 비밀로 해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가서야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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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71명, 4차유행 우려속 거리두기 유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전날보다 20여명 줄면서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내려왔다.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수도권의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다.서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대신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지역발생 644명 중 수도권 450명, 비수도권 194명…수도권이 69.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천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2번이고 700명대가 1번이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58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8일(653명→674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9%에 달했다.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해 전날까지 13개 시도에서 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또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전날까지 총 318명이 확진됐고, 대전 동구의 한 학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1명 늘어 총 113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많다.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인천(각 6명), 부산(3명), 전남(2명), 서울·대구·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4명, 필리핀·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 각 3명, 방글라데시·미국·캐나다 각 2명, 미얀마·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터키·독일·이집트·파푸아뉴기니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5명이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5명, 경기 203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7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위중증 환자는 총 113명으로, 1명 늘었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26명 늘어 누적 9만8천786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9명 늘어 총 7천719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05만9천113건으로, 이 가운데 786만8천93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1천91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천692건으로, 직전일(4만6천254건)보다 438건 많다.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4%(4만6천692명 중 671명)로, 직전일 1.51%(4만6천254명 중 70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805만9천113명 중 10만8천26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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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478명…일평균 국내 감염 500.7명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더욱이 환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초과하면서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한 터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4차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방역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을 오는 9일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78명 늘어 누적 10만6천2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73명)보다 5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이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0.6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의 상단선을 넘었다. 이 수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기준 516.1명 이후 80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0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9.1%였다. 비수도권은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 4명 등 총 188명(40.9%)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식당, 어린이집, 사업장 등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어린이집으로까지 번져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최소 27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9개 시도에 걸쳐 있는 자매교회 순회 모임 사례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63명이 한꺼번에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4명으로 불어났다. ◇ 위중증 환자 15명 늘어 총 112명…전국 15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4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7명), 서울·충북·충남(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0개 국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5명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코소보 각 2명, 중국·필리핀·러시아·우크라이나·아르메니아·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7명, 경기 107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8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7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2명으로, 하루 새 15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3명 늘어 누적 9만7천363명이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1명 늘어 총 7천11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792만1천290건으로, 이 가운데 773만5천9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9천15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2천470건으로, 직전일 1만9천344건보다 3만3천126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1%(5만2천470명 중 478명)로, 직전일 2.45%(1만9천344명 중 473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92만1천290명 중 10만6천230명)다. 일일 양성률은 지난달 30일(0.94%)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1%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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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58명... 사흘 연속 500명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기준 558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551명)보다 7명 늘어난 55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533명, 해외유입 25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194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65명 ▲부산 35명 ▲대구 17명 ▲인천 22명 ▲광주광역시 1명 ▲대전 19명 ▲울산 7명 ▲세종 8명 ▲ 경기 156명 ▲강원 10명 ▲충북 19명 ▲충남 8명 ▲전북 15명 ▲전남 1명 ▲경북 28명 ▲경남 18명 ▲제주 4명 등이다.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2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7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9만5861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5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3만6125명이다. 지금까지 총 91만4069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백신 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7만9843명 등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881명으로 총 1만985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로 접수된 사례는 총 124건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19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이었다. 사망 사례는 2건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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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7명, 하루새 다시 400명대…국내발생 429명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42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20일째 4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47명이 증가한 10만2582명이다.진단검사 후 국내 발생 통계에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8~2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지역별로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과 경북 각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 등이다. 전남과 제주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5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7913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5명이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2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9%다.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39명이 증가해 9만456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18%다.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629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총 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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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황사 영향권…큰 일교차 주의내몽골고원·고비사막·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영향권에 둘 것으로 보인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황사가 17일 점차 약화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에서 '매우 나쁨', 강원권, 영남권에선 '나쁨'으로 예보됐다. 강원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8도, 인천 6.7도, 수원 7.8도, 춘천 10.0도, 강릉 13.5도, 청주 10.3도, 대전 11.8도, 전주 10.7도, 광주 12.0도, 제주 14.9도, 대구 12.6도, 부산 13.8도, 울산 13.2도, 창원 11.8도 등이다.중부지방은 전날(-1∼8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4∼6도 올라 10도 안팎의 분포를 나타내겠다.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예보됐다.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다.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호남권 5∼10㎜,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영남 서부 내륙, 경남 남해안, 울릉도, 독도 5㎜ 안팎이다.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초속 7∼14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1∼2.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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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19도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목요일인 11일 전국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광역시 3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10도 등으로 관측된다.낮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광역시 18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새벽 한때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 서부와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전북 내륙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이날 밤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제주도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5m, 0.5~2.5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물결 높이는 각각 0.5m, 0.5~1.5m로 전망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각각 0.5~1.5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대기 질은 좋지 않다. 이날 수도권·충청권·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