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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민 1인당 10만원씩'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집행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날 오전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을 통해 "어제(18일) 오후 8시쯤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지사에게 전화로 당 공식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도 관계자는 "당의 공식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대통령님 기자회견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은 도의회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이번주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거쳐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PICK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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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전직 대통령 사면, 지금은 말할 때 아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두 전임 대통령이 수감된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이며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도 "재판 절차가 이제 막 끝났다. 엄청난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가적 폐해가 막심했고 국민이 입은 고통이나 상처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법원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며 "선고가 끝나자마자 사면을 말하는 것은,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그런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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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1 열흘만에 '14조원' 쓸어담았다올해 초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10거래일 동안 무려 14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무려 7배나 증가한 수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2조1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 2조원대 이상 순매수액이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약 2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올해 1월4~15일(10거래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등 전체 증시에서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은 약 14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1월1~14일(10거래일)까지 개인 순매수액이 2조원 수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상승폭이다. 특히 이번주 코스피에서 개인 순매수세는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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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영원히 코로나19와 살 것"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한 미국 바이오 회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가 코로나19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지 시각으로 13일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 보건의료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한 방셀 CEO는 "SARS-CoV-2(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앞서 많은 공중 보건 전문가와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은 바 있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질병을 말한다.CNBC는 방셀 CEO의 전망이 이런 전문가 예상과 일치한다고 전했다.방셀 CEO는 또 보건 당국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를 지속해서 관찰해야 과학자들이 백신을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방셀 CEO의 이런 발언이 나온 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미국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중 특히 '콜럼버스 변이'라고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3주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빠르게 확산한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할 만큼 충분한 양을 공급하기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방셀 CEO는 "미국이 코로나19를 충분히 방어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