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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당장 어려울 것

기사입력 2021.03.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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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하루 3,4백명 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용 시기는 불분명합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현행 다섯 단계가 네 단계로 줄어듭니다.

    1,2,3단계까지는 지자체가, 대유행을 뜻하는 4단계는 중앙정부가 결정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대구, 경북 각각 9.2명, 개편안 기준으로는 1단계에 해당됩니다.

    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은 모두 풀리고,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언제 시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가까이 3백~4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감염 확산세가 1단계 수준으로 줄어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추가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확연히 꺾여야 개편안을 적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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