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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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로나19 확진...2차 접종 마쳤지만 돌파감염연예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 씨가 지난 11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오늘 2차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소속사 측은 유재석 씨가 지난 9월 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 배우 윤은혜 씨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연예계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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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아나필락시스 1건 . 중증반응 1건 백신 영향으로 결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신고된 이상 반응 가운데 분석이 끝난 10건 중 2건은 백신접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의심 및 중증 사례로 신고된 이상 반응 10건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2건 중 1건은 접종 후 10분 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증상을 보였다.나머지 1건은 예방접종 후 고열과 경련이 나타났고 다음 날 혈압 저하를 보인 사례였다.이외의 중증 사례 가운데 검사 결과에 따라 명확한 원인이 확인된 경우는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경우로 나타났다.기저 질환이나 전신 상태로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백신 때문에 이상 반응을 드러냈을 가능성보다 높은 경우와 시간적 개연성이 낮은 경우는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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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스마트폰 빌려 게임머니 수천만원 결제한 30대부산과 경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노인들의 스마트폰을 빌려 수천만 원의 게임머니를 소액결제한 30대가 구속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11일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월부터 부산 사상구 한 모텔에서 3일간 머물며 숙박업소 사장 B씨 휴대전화를 빌려 게임머니 158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 일대 모텔을 돌려 고령의 모텔업주를 상대로 총 24차례에 걸쳐 게임머니 4535만원을 결제했다.A씨는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는데 전화기를 잠시 빌려주면 요금을 계좌 이체하겠다"면서 고령의 모텔 업주 등을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주로 인터넷 포커나 고스톱 등 게임머니를 소액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명의로 소액결제한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한 다음 '회사에서 보내온 돈'이라며 피해자들에게 본인 계좌로 이체를 부탁하기도 했다.경찰은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A씨를 추적해 대전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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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관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에 근접”대검찰청 심리분석관 A씨는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양모 장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임상심리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장씨의 사이코패스 검사(PCLR) 평점 척도를 보면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인 25점에 근접한 22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임상심리평가는 대상자의 인지능력·심리상태·성격특성·정신질환 여부·재범 위험성 수준 등을 검사하는 기법이다.앞서 검찰은 양부모의 1회 공판기일에서 살인죄가 적시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그 근거로 장씨에 대한 심리생리검사·행동분석·임상심리평가 등이 담긴 ‘통합심리분석 결과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A씨는 “평가 결과 장씨의 지능과 판단 능력은 양호했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며 “내면의 공격성과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강한 점 등에 미뤄보면 아이를 밟거나 학대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A씨는 또 심리생리검사와 행동분석 결과를 근거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던 장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심리생리검사는 사람이 거짓말할 때 보이는 호흡·혈압·맥박·땀 분비량 등 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간파해 진술의 진위를 추론해 내는 기법이다. 행동분석 역시 진술자의 언어적·비언어적 행동 변화를 관찰해 거짓말 여부를 파악하는 분석 방법이다.A씨는 장씨를 상대로 정인이를 실제 발로 밟았는지, 입양 이후에 정인이를 바닥에 던진 적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고 한다.A씨는 “장씨에게 아이를 고의로 바닥에 던지거나 발로 밟은 사실이 있는지를 묻고 생리적 반응을 분석했다‘며 ”장씨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검사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고 했다.이어 “아이 복부에 외력이 가해진 부분에 대해 장씨는 ‘실수로 떨어뜨리고 심폐소생술을 했을 뿐 다른 외력은 없었다’고 했다”며 “하지만 행동분석 결과 이러한 진술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정인양의 등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장씨의 남편 안씨도 장씨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아동학대)로 함께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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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요구 묵살한 경찰, 결국 父 손에 7살 딸 살해당해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천안부녀 자살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재됐다.먼저 청원인은 “막을 수 있었던 천안부녀 죽음, 미흡한 가정폭력 분리조치”라며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 엄마가 분리조치 되어있는 동안 딸아이는 남편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께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던 중 살려달라는 아내의 구조요청에 이웃이 신고를 했고 아내는 출동한 경찰에게 ‘남편이 다 죽인다’며 딸을 분리시켜달라고 요구했다”라며 “하지만 경찰은 엄마가 없는 상태에서 친권자라는 이유로 남편과 아이만 있을 때 아이에게 물어 ‘가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자 경찰은 아이가 남편과 편안해 보인다며 아내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했다.또한 청원인은 “아빠가 엄마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아이를 어떻게 아빠가 데리고 있는 게 편안하다고 경찰은 생각한 건가. 엄마와 딸은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며 “폭행을 가한 아빠에게 서가 아닌 폭행을 당한 엄마에게서 딸을 분리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그는 “결국 딸 아이는 남편에게 무참히 칼로 살해당했고 딸을 죽인 남편도 자살했다”라며 “엄마가 요구한 데로 딸도 아빠로부터 분리조치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다”고 호소했다.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안일하고 미흡하게 대처한 경찰들을 처벌해주시고 관련법안을 강화해서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법 개정을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에서 A(40·남)씨와 그의 7살 난 딸이 숨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까진 아빠가 딸을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앞서 경찰은 9시간 전인 오전 12시 5분께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의 신고에 출동, 가정 폭력으로 판단하고 아내를 친척집으로 분리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했더니 가정 폭력으로 확인돼 A 씨와 아내를 분리 조치했고, 가정 폭력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아버지가 친권자로서 함께 있다고 했으며 아이도 ‘가지 않겠다’라고 답변한 상황이었다”라며 “평상시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신고가 없었던 곳이었다”라고 말했다.경찰은 오는 4일 나오는 부검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부녀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