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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거리두기 단계 2주 연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

기사입력 2021.03.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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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4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8주 연속으로 300~400명대로, 답답하게 정체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 온 방역 댐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래 지속된 거리 두기로 국민이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도 잘 알고 있지만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하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상황이라는 점을 국민 여러분이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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