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흐림속초21.7℃
  • 흐림20.4℃
  • 흐림철원20.4℃
  • 흐림동두천20.3℃
  • 흐림파주20.3℃
  • 흐림대관령17.3℃
  • 흐림춘천20.0℃
  • 흐림백령도18.5℃
  • 흐림북강릉20.9℃
  • 흐림강릉22.1℃
  • 흐림동해19.6℃
  • 연무서울22.6℃
  • 흐림인천19.6℃
  • 흐림원주21.3℃
  • 박무울릉도17.1℃
  • 흐림수원19.9℃
  • 흐림영월20.9℃
  • 흐림충주21.0℃
  • 흐림서산19.4℃
  • 흐림울진18.6℃
  • 흐림청주22.8℃
  • 흐림대전21.2℃
  • 흐림추풍령20.3℃
  • 흐림안동22.0℃
  • 흐림상주22.1℃
  • 비포항23.1℃
  • 흐림군산18.9℃
  • 흐림대구21.2℃
  • 박무전주19.3℃
  • 흐림울산20.2℃
  • 비창원17.8℃
  • 비광주17.0℃
  • 비부산18.4℃
  • 흐림통영17.1℃
  • 비목포16.8℃
  • 비여수16.4℃
  • 비흑산도15.1℃
  • 흐림완도17.0℃
  • 흐림고창18.2℃
  • 흐림순천15.5℃
  • 흐림홍성(예)21.3℃
  • 흐림21.7℃
  • 비제주18.3℃
  • 흐림고산17.3℃
  • 흐림성산17.8℃
  • 비서귀포18.4℃
  • 흐림진주17.1℃
  • 흐림강화19.4℃
  • 흐림양평20.7℃
  • 흐림이천21.5℃
  • 흐림인제20.5℃
  • 흐림홍천19.2℃
  • 흐림태백17.0℃
  • 흐림정선군20.4℃
  • 흐림제천20.6℃
  • 흐림보은21.1℃
  • 흐림천안21.3℃
  • 흐림보령19.3℃
  • 흐림부여20.4℃
  • 흐림금산20.2℃
  • 흐림20.5℃
  • 흐림부안19.1℃
  • 흐림임실17.6℃
  • 흐림정읍18.5℃
  • 흐림남원17.0℃
  • 흐림장수16.5℃
  • 흐림고창군18.1℃
  • 흐림영광군17.7℃
  • 흐림김해시18.2℃
  • 흐림순창군17.2℃
  • 흐림북창원18.4℃
  • 흐림양산시19.8℃
  • 흐림보성군16.9℃
  • 흐림강진군16.9℃
  • 흐림장흥17.2℃
  • 흐림해남17.3℃
  • 흐림고흥16.9℃
  • 흐림의령군17.2℃
  • 흐림함양군17.1℃
  • 흐림광양시16.6℃
  • 흐림진도군17.2℃
  • 흐림봉화16.5℃
  • 흐림영주20.4℃
  • 흐림문경21.5℃
  • 흐림청송군22.5℃
  • 흐림영덕19.7℃
  • 흐림의성22.6℃
  • 흐림구미21.4℃
  • 흐림영천20.8℃
  • 흐림경주시20.9℃
  • 흐림거창17.4℃
  • 흐림합천18.8℃
  • 흐림밀양20.4℃
  • 흐림산청16.7℃
  • 흐림거제16.8℃
  • 흐림남해16.8℃
  • 비19.5℃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이탈리아 연안에 해파리떼 출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이탈리아 연안에 해파리떼 출현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 아드리아해 연안에 대규모 해파리 떼가 출현해 해양 생태학계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 부두에 수천 마리의 해파리 떼가 포착됐습니다.

대부분 아드리아해를 포함한 지중해에서 서식하는 분홍색의 배럴 해파리이며 투명한 몸체를 지닌 보름달 물해파리도 일부 목격됐습니다.

해파리 떼로 인해 해안 산책로 인근 바다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연출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파리 떼 출현과 관련해 어류 남획 등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트리에스테 자연사박물관 소속 동물학자인 니콜라 바레시는 "봄철 바람과 조류를 타고 바다에서 가장 따뜻하고 밝으면서도 플랑크톤이 많은 해수면으로 모여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아가 무분별한 어획으로 아드리아해의 어류 개체 수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해진 환경이 해파리 증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변화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립해양지구물리연구소(OGS)에 따르면 19세기와 20세기에도 트리에스테 만에서는 간간이 해파리 떼가 대규모로 떠오르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2000년대 들어 그 빈도수가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따뜻한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파리 군집 10개 가운데 6개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