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주 전보다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누굴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가 42%, 이재명 후보가 40.6%로, 오차 범위 안 격차입니다.1주일 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0.8% 포인트, 이 후보는 2.7% 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차이는 다소 줄었습니다.이어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 순이었습니다오마이...
TV드라마 '타잔' 출연 배우 조 라라(58)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미국 테네시주 호수에 지난29일(현지시간)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사망자 7명중 '맨해튼의 타잔' 등 타잔TV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 라라(58)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1980∼90년대 액션 배우로 활동한 조 라라는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가1989년 제작한 '맨해튼의 타잔'에서 주인공 타잔 역을 맡았다. 후속편에서도 타잔역으로 출연했고2002년활동에 집중하겠다며은퇴를 선언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경...
30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출신 시각장애인 장훙(46)이8848m의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반을 마친 뒤 지난27일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르기는 장훙이 처음이며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다.중국 남부 충칭시에서 태어난 장훙은21세에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 그로부터 몇 년 뒤인2001년 그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미국인 에릭 웨이헨메이어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이후 연인의 도움을 받아 등반 훈련을 시작한 그는 이번에 에베레스트산에서 가이드 세 명과 함께한 끝에 목표를 이뤘...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페인령 세우타에 지난17일부터 8,000여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이 수시로 몰려드는 곳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린 경우는 없었다.이민자 대다수가 모로코 등 아프리카 출신으로, 이 중 미성년자도 1,500여 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썰물을 틈타 얕은 바다를 걷거나 수km를 헤엄치는 모험을 감행한다. 한 소년이 튜브 대신 플라스틱 물병을 몸에 매달고 헤엄쳐 온 뒤 탈진했고, 천신만고 끝에 세우타 해안에 도착한 이들 대부분이 탈진한 상태로 의...
중국 비암산에 위치한 유리다리가 거센 바람으로 부서지면서 한 남성이100m다리 위에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용정 비암산의 유리다리 일부가 시속144㎞의 강풍에 부서지면서 한 남성 관광객이 오도 가도 못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겁에 질린 채로 한동안330피트(약100m) 높이의 다리 위에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해당 남성이 다리 한 가운데에 갇힌 모습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보기만...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백신을 개발해 시장에 내놨지만,mRNA를 이용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만 생산된다. 큐어백 백신이 시장에 출시된다면mRNA를 이용한 세 번째 코로나19백신이 된다. 통상의 백신은 약화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이용했다.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mRNA를 이용해도 면역 반응을 얻을 수 있지만, 극도로 불안정하...
인도에서 코로나19대확산에 따른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를 ‘집단학살에 준하는 범죄 행위’로 규정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미국CNN방송에 따르면, 인도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4일 공개한 판결문에서 코로나19환자 2명의 사망과 관련, “의료용 액화 산소의 안정적 공급 책임을 맡은 자들에 의해 자행된 집단학살에 준하는 범죄 행위”라고 밝혔습니다.법원은 특히 의료용 산소의 매점 상황과 산소 부족을 호소하는 극빈층의 고통을 대비한 영상 자료를 인용하며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를 강도 높게 질책했습니다.법원은 “산소 공급이 충분하다는...
지난 4월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저스틴 제들리카(40)는17세 때 처음 성형 수술을 받은 뒤 지난20여년간1000여번의 성형 수술을 감행했다. 그는 "신체를 변형하는 것은 예술의 한 형태"라고 주장했다.자스틴이1000여번의 성형 수술에 쓴 비용만 총100만 달러(약11억1700만원)에 이른다. 그는 성형 수술이 예술이라면서도 "성형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권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당부했다.저스틴이 진지하게 성형을 고민했던 때는 약26년 전이다. 그는 ...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인도의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31만 명을 넘어 종전 미국의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인도에서31만4835명의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2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또 인도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하루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이전 최다치는 지난 1월 8일 미국의30만7851명이었습니다.3월 초부터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인도는 4월 들어 연일 일일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경...
예멘 보건부는21일(현지시간) 4월 들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보건의료 일선의 종사자가24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보건부는 짤막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숨진 의료진은 보건부 소속으로 정부가 관할하는 지방 주에서 근무하는 일선 의료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코로나19국가비상최고위원회는 이 날 하루 새 신규확진자가42명 늘어나 반군지역 외에 정부가 장악한 지역에서만 누적5960명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사망자는 총1147명이 되었다고 위원회는 밝혔습니다.예멘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만국왕인도...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 아드리아해 연안에 대규모 해파리 떼가 출현해 해양 생태학계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 부두에 수천 마리의 해파리 떼가 포착됐습니다.대부분 아드리아해를 포함한 지중해에서 서식하는 분홍색의 배럴 해파리이며 투명한 몸체를 지닌 보름달 물해파리도 일부 목격됐습니다.해파리 떼로 인해 해안 산책로 인근 바다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연출됐다고 합니다.전문가들은 이번 해파리 떼 출현과 관련해 어류 남획 등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일...
태국에서 한 편의점에 낯선 손님이 찾아와 소동이 빚어졌다는데요.편의점 안을 제집처럼 활보하는 거대 생명체!바로 몸길이1.8m왕도마뱀이었는데요.강기슭에 있어야 할 녀석의 출연에 손님들도 혼비백산!도마뱀이 지나간 자리마다 물건도 우르르! 떨어지면서 편의점 안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는데요.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도마뱀을 포획해 인근 수풀로 쫓아내면서 소동은 마무리됐다고 합니다.현지 언론은 왕도마뱀이 어떻게 도심 편의점까지 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다만 몇 달째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배고픈 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