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조금속초24.2℃
  • 맑음23.2℃
  • 맑음철원22.1℃
  • 맑음동두천23.8℃
  • 맑음파주23.1℃
  • 맑음대관령18.0℃
  • 맑음춘천22.6℃
  • 맑음백령도19.8℃
  • 맑음북강릉26.2℃
  • 맑음강릉26.4℃
  • 맑음동해26.0℃
  • 맑음서울23.5℃
  • 맑음인천21.1℃
  • 맑음원주24.1℃
  • 구름조금울릉도21.8℃
  • 맑음수원23.0℃
  • 맑음영월22.8℃
  • 맑음충주25.1℃
  • 맑음서산24.0℃
  • 맑음울진22.6℃
  • 맑음청주24.8℃
  • 맑음대전24.2℃
  • 맑음추풍령24.2℃
  • 맑음안동24.7℃
  • 맑음상주25.5℃
  • 맑음포항25.9℃
  • 맑음군산23.4℃
  • 맑음대구26.1℃
  • 맑음전주24.8℃
  • 맑음울산25.1℃
  • 맑음창원26.5℃
  • 맑음광주25.0℃
  • 맑음부산23.5℃
  • 맑음통영23.2℃
  • 맑음목포22.1℃
  • 맑음여수22.7℃
  • 맑음흑산도23.4℃
  • 맑음완도24.4℃
  • 맑음고창25.0℃
  • 맑음순천24.5℃
  • 맑음홍성(예)23.5℃
  • 맑음24.1℃
  • 맑음제주27.7℃
  • 구름많음고산20.2℃
  • 구름조금성산26.5℃
  • 구름많음서귀포23.7℃
  • 맑음진주25.7℃
  • 맑음강화23.2℃
  • 맑음양평24.7℃
  • 맑음이천25.6℃
  • 맑음인제21.9℃
  • 맑음홍천23.3℃
  • 맑음태백21.4℃
  • 맑음정선군23.6℃
  • 맑음제천21.7℃
  • 맑음보은24.2℃
  • 맑음천안24.6℃
  • 맑음보령21.6℃
  • 맑음부여24.7℃
  • 맑음금산24.8℃
  • 맑음24.0℃
  • 맑음부안25.8℃
  • 맑음임실23.1℃
  • 맑음정읍25.3℃
  • 맑음남원24.3℃
  • 맑음장수22.0℃
  • 맑음고창군25.5℃
  • 맑음영광군25.3℃
  • 맑음김해시26.4℃
  • 맑음순창군23.4℃
  • 맑음북창원26.3℃
  • 맑음양산시26.9℃
  • 맑음보성군26.5℃
  • 구름조금강진군25.7℃
  • 구름많음장흥24.7℃
  • 맑음해남24.1℃
  • 맑음고흥25.1℃
  • 맑음의령군24.8℃
  • 맑음함양군24.5℃
  • 맑음광양시24.9℃
  • 맑음진도군24.5℃
  • 맑음봉화22.3℃
  • 맑음영주23.8℃
  • 맑음문경25.1℃
  • 맑음청송군24.5℃
  • 맑음영덕25.8℃
  • 맑음의성25.8℃
  • 맑음구미27.8℃
  • 맑음영천26.3℃
  • 맑음경주시26.9℃
  • 맑음거창25.9℃
  • 맑음합천26.7℃
  • 맑음밀양26.9℃
  • 맑음산청26.2℃
  • 맑음거제24.9℃
  • 맑음남해24.5℃
  • 맑음26.0℃
중국 바이두 백과, 김치 이어 삼계탕도 "중국서 전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중국 바이두 백과, 김치 이어 삼계탕도 "중국서 전래"

중국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까지 자국에서 유래한 음식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계탕이 고대 중국 광둥식 가정요리이며 한국에 전파된 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는 설명이다.


29일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항목을 보면 도입부부터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廣東)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나온다.

바이두 백과는 한국인들이 복날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긴다고 소개했지만 광둥 등 중국 지방과 관련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삼계탕은 광둥 요리, 가정 요리로 분류됐다.

바이두 백과는 삼계탕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문헌 기록 등의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광둥은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약재 등과 함께 오래 끓인 탕을 즐기는 곳이라 광둥성에서 삼계탕이 유래했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두 백과 내용과 달리 한국 농촌진흥청은 조선 시대에 닭 요리는 닭백숙이 일반적이었으며, 일제강점기 부유층 사이에서 닭백숙에 가루 형태의 인삼을 넣는 요리가 나왔다고 설명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삼계탕은 1960년대 이후 지금의 형태가 갖춰졌고 1970년대 이후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더욱이 한국은 삼계탕 HS코드(국제 상품분류체계)를 관리하고 있지만, 중국은 삼계탕을 분류할 자국 기준조차 명확하지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중국에 삼계탕을 정식 수출하고 있다. 당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삼계탕을 조리하는 장면이 방영된 후 중국에서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중국 측은 지난해 김치 기원 논쟁을 일으켰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지난해 말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기술한 바이두 백과에 항의한 바 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