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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난해 환수율 20%대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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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난해 환수율 20%대로 뚝 떨어졌다

외환외기, 금융위기 때보다 낮은 수치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권종의 환수율은 40%로 전년보다 31.3%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5만원권 환수율이 20%대로 뚝 떨어졌다.

환수율은 특정 기간의 발행액 대비 한국은행으로 돌아온 환수액의 비율이다.

외환위기 때는 100.7%, 금융위기 때는 95.4%로 100% 가까이 환수율이 유지됐으나 작년에는 유독 낮았다.

지난해 5만원권의 환수율은 24.2%로, 1년 전의 절반 수준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4.4%인 1만원권, 100.9%인 5천원권에 비해 유독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5만원권 등 고액권을 위주로 현금 수요가 많았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저금리 환경이 펼쳐짐에 따라 화폐를 그냥 보유하는 게 낫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화폐가 환수되는 주요 경로가 자영업 기반의 대면 서비스업인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접촉이 확 줄면서 다른 위기 때보다 환수율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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