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구름많음속초26.5℃
  • 흐림25.1℃
  • 흐림철원24.5℃
  • 구름많음동두천25.2℃
  • 구름많음파주25.7℃
  • 구름많음대관령18.8℃
  • 흐림춘천24.6℃
  • 흐림백령도24.6℃
  • 흐림북강릉26.0℃
  • 구름많음강릉26.0℃
  • 구름조금동해25.6℃
  • 구름많음서울28.0℃
  • 구름많음인천27.5℃
  • 구름많음원주25.6℃
  • 구름많음울릉도25.9℃
  • 구름많음수원26.7℃
  • 구름많음영월23.3℃
  • 구름조금충주25.6℃
  • 구름조금서산25.4℃
  • 구름많음울진23.8℃
  • 맑음청주28.2℃
  • 구름조금대전26.4℃
  • 구름조금추풍령22.6℃
  • 구름조금안동23.2℃
  • 구름조금상주24.5℃
  • 구름많음포항26.3℃
  • 구름조금군산25.3℃
  • 맑음대구25.1℃
  • 구름조금전주26.9℃
  • 맑음울산25.8℃
  • 맑음창원26.2℃
  • 맑음광주25.3℃
  • 구름조금부산27.5℃
  • 맑음통영26.0℃
  • 맑음목포26.4℃
  • 맑음여수26.0℃
  • 구름많음흑산도24.8℃
  • 맑음완도27.5℃
  • 구름조금고창25.1℃
  • 맑음순천21.6℃
  • 박무홍성(예)25.8℃
  • 맑음25.5℃
  • 구름많음제주28.3℃
  • 구름조금고산27.8℃
  • 구름조금성산27.4℃
  • 구름조금서귀포28.6℃
  • 맑음진주22.3℃
  • 구름많음강화25.9℃
  • 구름많음양평25.2℃
  • 구름많음이천25.3℃
  • 흐림인제23.4℃
  • 구름많음홍천23.8℃
  • 구름많음태백19.5℃
  • 구름많음정선군22.3℃
  • 구름많음제천24.0℃
  • 구름조금보은23.3℃
  • 구름조금천안24.9℃
  • 맑음보령27.4℃
  • 구름조금부여24.9℃
  • 구름조금금산23.4℃
  • 구름조금25.1℃
  • 구름조금부안25.5℃
  • 맑음임실22.5℃
  • 구름조금정읍24.7℃
  • 맑음남원23.2℃
  • 맑음장수20.0℃
  • 구름조금고창군25.2℃
  • 맑음영광군24.9℃
  • 맑음김해시25.6℃
  • 구름조금순창군23.1℃
  • 맑음북창원26.3℃
  • 맑음양산시25.4℃
  • 맑음보성군25.1℃
  • 맑음강진군25.7℃
  • 맑음장흥24.0℃
  • 구름조금해남26.9℃
  • 맑음고흥25.0℃
  • 맑음의령군21.9℃
  • 맑음함양군21.6℃
  • 맑음광양시25.4℃
  • 구름조금진도군24.9℃
  • 구름조금봉화19.1℃
  • 구름조금영주22.5℃
  • 구름조금문경24.7℃
  • 구름많음청송군21.0℃
  • 구름조금영덕23.6℃
  • 구름많음의성22.3℃
  • 구름조금구미25.4℃
  • 맑음영천23.3℃
  • 맑음경주시23.6℃
  • 맑음거창22.7℃
  • 맑음합천22.7℃
  • 맑음밀양24.7℃
  • 맑음산청21.8℃
  • 맑음거제26.5℃
  • 맑음남해25.4℃
  • 맑음25.9℃
코로나 지침 어긴 필리핀 남성, ‘스쿼트 300개’ 처벌에 사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코로나 지침 어긴 필리핀 남성, ‘스쿼트 300개’ 처벌에 사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외출한 20대 필리핀 남성이 ’스쿼트 300개’ 처벌을 받고 하루 뒤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BBC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카비테주 트라이아이스에 살던 다렌 마노그 페나레돈도(28)가 지난 1일 물을 사러 외출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처벌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비테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봉쇄된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려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페나레돈도는 오후 6시쯤 물을 사러 외출했고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통행금지령을 어긴 이 남성에게 즉결처분으로 스쿼트(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운동 동작) 300회를 명령했다.

그는 경찰이 지켜보는 앞에서 스쿼트를 해야 했고, 동작이 실패하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서 다시 해야 했다. 결국 그는 스쿼트 300회를 모두 마친 후 다음날 오전 6시가 돼서야 집에 도착했다.

그의 형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그날 하루 종일 걷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고 기어다니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페나레돈도는 결국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 발작을 일으켰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일 밤 10시쯤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당시 페나레돈도 외에도 통행금지령을 어겨 적발된 사람들이 스쿼트 100개 명령을 받는 등 가혹한 벌칙과 체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라이아이스 당국은 “경찰의 스쿼트 300회 처벌은 고문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다만 마를로 솔레로 경찰서장은 “통금 위반자들에 대한 체벌은 없었다. 만일 경찰이 처벌을 집행한 것으로 밝혀지면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체벌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