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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인센티브 준다"…파격 선언 나선 美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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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 맞으면 인센티브 준다"…파격 선언 나선 美 기업들

사내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제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거나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미 은행 웰스파고는 8일부터 전 세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최장 8시간의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은행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또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자동차보험 회사 올스테이트, 유통기업 타깃 등도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직원들에게 제안했다.

금전적 보상을 선택한 기업도 많다. 유통기업 크로거와 육류가공기업 JBS의 미국 법인은 백신을 맞은 근로자에게 100달러를 지급한다. 미국에 12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는 독일 식료품점 회사 리들은 200달러 지원을 내세웠다. 유통매장 등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주는 기업도 있다. 많은 기업이 백신 접종비용과 차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미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6%(1회 이상 접종 기준)를 넘어섰다.



기업들이 큰 비용을 들여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유는 사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백신 인센티브는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퍼셉틱스가 근로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60%가 회사로부터 100달러 수준의 보상을 받게 되면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진 않는 분위기다. 뉴멕시코의 한 구치소 직원이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이유로 직장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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