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일본에서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일본의 행정기관)은 "이 여성의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로 생각된다"면서 "백신과의 연관관계는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말한다. 뇌출혈의 일종이다.
일본은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초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40대 간호사가 사망했고,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노인이거나 기저질환로,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약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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