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박용주 차지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출이 4억원 넘는 소상공인에도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16일 확인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질의에 홍 부총리는 "그동안 매출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버팀목 자금을 지원했는데 (앞으로는 매출) 4억원을 넘더라도 고통받는 계층을 추가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근로자 수가5~6명 이상인 경우, 노점상이나 플랫폼 노동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할지에 대해선 "사...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4주간의 `옥중 격리`를 마치고 17일부터 일반인 접견이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빨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한 4주 격리를 마치고 전날 일반 수용실로 옮겼으며, 일반 접견 신청이 가능해졌다. 격리 기간 동안 이 부회장은 제한된 장소에서 변호인 접견만 가능했으며, 변호인들도 유리 칸막이로 ...
마켓컬리는 지난 15일 강원도와 농가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꽃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컬리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컬리 본사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참석한 농가 상생 업무 협약식을 열고 강원도와 컬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강원도가 농가를 지원해 좋은 농특산물을 마켓컬리에 공급하면 상품을 최적의 상태로 배송하는 컬리 풀콜드체인 유통망을 통해 강원도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원도와 컬리는 상생 협약의 첫 번...
로이터 통신은1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내용을 인용해애플이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자율주행 전기차 조립생산 위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닛산과의 논의도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측 논의는 고위 경영진 수준까지 진전되지 못했다. 접촉한 기간도 짧았다.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은 ‘애플’ 브랜드 사용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업계 일각에서는 애플이 ‘협력’이 아닌 ‘하청’을 원한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애플카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올 겨울 야생 조류에서AI항원이 과거 가장 피해가 컸던2016~2017년(59건)의3.2배 수준인 총184건 검출되자, 정부는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 도래지를 집중 소독하고 감염가금을 조기 발견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해왔다. 우선 가금농장에서AI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15일부터 2주간 발생 농장 반경1km내의 발생축종과 동일한 축종으로 줄인다. 살처분 대상을 조정하는 대신 기존 살처분 반경이었던3km내의 남은 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의 판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최종판결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간으로 10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늦은 밤이나 11일 새벽이다.ITC는 당초 지난 10월5일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었지만 같은달 27일로 일정을 연기했고 추가로 12월10일에 이어 이달 10일로 세차례나 판결을 연기했다.그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이번 사안...
스타벅스가 독일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선보인 피규어가 또다시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연기에 남은 물량을 추가로 판매하자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스타벅스는 전 매장에서 9~10일 이틀간 플레이모빌 피규어 버디세트를 추가로 판매한다. 종류는 제이·제니·그레이스·레오 총 4가지로, 1인당 1개만 살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국내 입고가 늦어져 행사 기간에 판매하지 못한 물량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한 달간 매주 1인당 3개씩 버디세...
기준치의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용 욕조를 썼던 피해자들이 욕조의 제조사·유통사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섰다.지난해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현화학공업이 제조한 아기 욕조 '코스마'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치의612.5배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해당 제품은 다이소에서 상품명 '물빠짐아기욕조'로 5천 원에 판매됐으며 맘카페 등에서 '국민 아기욕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욕조의 영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이끌어 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연계망 운영 및 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 현장 찾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권 장관은 소상공인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마포구 소재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했다. 드림스퀘어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권 장관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버팀목자금이 90...
새해 들어 먹거리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빵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가맹점에 공지했다.단팥빵, 소보로빵, 크루아상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들의 가격이 100원씩 올랐다.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본사가 제시한 '권장 소비자 가격'을 고려해 각 점포가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가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블룸버그는 ‘2021 혁신지수(Bloomberg Innovation Index)’를 산정한 결과 한국이 1위에 올랐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는 2위였지만, 블룸버그 혁신지수가 발표된 9년 동안 7번 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개발(R&D) 비용, 첨단 기술기업들의 집중도, 생산능력 등에 가중치를 두어 국가별로 점수를 매긴다. 한국은 이번에 100점 만점에 90.49점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2위인 싱가포르,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