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코로나19백신 개발 초기 임신부는 접종 권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그런데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임신한 여성이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한 경우, 태어난 아기에게도 면역 항체가 형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임신 중 코로나19백신을 맞은 여성이 항체를 보유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현지시간16일 미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3주 후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고,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항체가 검출된 겁니다.연구진은 "임신부의 백신 접종 후 항체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 첫 사례"라면...
중국 암시장에서 약재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산모의 태반이 거래되고 있었다.16일 펑파이와 중국중앙(CC)TV등의 중국매체는 이달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태반 거래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펑파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중개상들이 병원이나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버려진 태반을 개당80위안(약 1만 4천원) 정도에 구매해 약재 등으로 가공한 뒤 상점에 수백 위안을 받고 팔고 있다고 전했다. 한 판매상은 "전날 분만한 산모의 신선한 태반이20개 있으며, 개당150위안(약 2만 6천 원)이다. 매달500개를 공급할 수 있다"고 펑파이에...
15일AFP통신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21일 인도 하리아나주의 파리다바드에서 암소 한 마리가 교통사고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의료진이 엑스레이와 초음파 진단을 한 결과 위장에 쓰레기더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심지어 새끼까지 밴 상태였습니다.의료진은 암소가 자신의 배를 발로 차며 고통을 호소하자 4시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수술을 하자 배에서 소화되지 않은 바늘, 동전, 유리 파편, 나사 등 71kg에 달하는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수개월 동안 도시를 배회하며 쓰레기를 먹은 것으...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15일 중국 수도 베이징을 강타해 하늘이 온통 누렇게 뒤덮였다.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립기상센터는 이날 수도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12개 지역에10년 만에 가장 심한 황사가 덮쳤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기상센터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황사와 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1㎞ 이하로 떨어지면서 베이징 출근길은 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황사가 덮친 이날 오전 베이징의 실시간 공기질지수(AQI)는 최고치인500에 달했다. 호흡기 질환과 연관된 오염물질인PM10수치...
남녀의 애정 관계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파키스탄의 한 대학에서 결혼 약속을 하고 포옹한 학생 2명이 결국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현지시간으로 그제(13일) 파키스탄 라호르대 캠퍼스에서 지난12일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가 열렸다.통신에 따르면 한 여성이 바닥에 한쪽 무릎을 끓고 남성에게 결혼해달라고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이에 남성은 꽃다발을 받고 여성을 껴안았습니다.커플을 둘러싼 사람은 축하하며 환호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의 행복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확산했기 때문입니다.이를...
14일 낮12시54분(현지시간)께 이란 남부 케르만 주 파르얍 지역에서 규모5.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가 밝혔다.진원의 깊이는18㎞이며 파르얍 시에서 약21㎞ 떨어진 곳이며, 수도 테헤란으로부터는 약 1천㎞ 거리다.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지역에서 규모5.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지진 발생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니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부셰르주에는 이란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지만.이번 지진의 진원과 이 원자력 발전소...
유엔 전문가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하려는 일본 정부 움직임에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독성 및 인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등 5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성명을 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남아있는 오염수는 환경,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사능의 주된 원천은 원자로 내 용융된 핵 연료"라며 "그 결과 이곳에 유입되는 지하수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일본에는 피폭을 방지해야 할 지속적인 의무가 있다는 것을 상기한...
남동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한국 비정부기구(NGO)와 교회 등이 구급차10대를 9일(현지시간) 기증했다.10일 주마다카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손용호)에 따르면 전날 수도 안타나나리보CHUJRA병원에서 기증식을 갖고 구급차10대 외에 음압기 2대, 의료진 방호복 등 코로나 대응 등을 위한 의료 물품이 전달됐다.마다가스카르 보건부에 기부된 구급차10대는 안양감리교회의 재정후원과 (사)아프리카미래재단,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의 협력으로 마련했고,음압기 2대와 의료진 방호복 등은 (사)아프리카미래재단과 (사)웰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기...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해외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당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달 말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들의 입국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교도통신은 다음주 정부, 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이 모여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코로나19상황에서 열리는2020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출발...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해외 일반 관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습다.보도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東京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의 대표가 참가하는 5자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객은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할 방향으로, 관객 상한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대책에 따른 이벤트 제한 방침에 근거해 4월 중 결정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올해 7월 개최 예정인...
코로나로 크게 제한됐던 여행을 포함해 나라 간 이동을 지금보다 더 쉽게 하도록 만드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은 남태평양 팔라우와 여행길을 열기로 했는데, 코로나 검사는 더 강화하면서 격리 기간은 없애는 방식인데요. 한편 지금 유럽연합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은 중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만이 다음 달 중순부터 이른바 '트래블 버블'이라고 불리는 비격리 여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현재까지 확진자960여 명, 인구100만 명당41명에 그친 대만은 방역 모범국가로 불려왔습니다.[좡런샹/대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미국 기업들사이에서 코로나19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거나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미 은행 웰스파고는 8일부터 전 세계 직원들에게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위한 최장 8시간의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은행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또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자동차보험 회사 올스테이트, 유통기업 타깃 등도 백신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