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6일(현지시간) 오전11시께 미국 시카고 도심 동편 미시간호변의 '레이크쇼어 드라이브'(LakeShoreDrive)에서 운전자 간 신경전이 총격으로 번져 생후 1년 된 아기가 머리에 총상을 맞는 일아 발생했다.목격자는 "북쪽 방면으로 달리던 두 대의 차량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잇단 총성이 들렸다"면서 결국 피격 차량이 도로변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고 전했다.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총상 입은 아기를 안고 차에서 내렸고, 옆 차선을 지나던 다른 승용차의 운전자가 이들과 피격 차량 운전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
코로나19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외출한20대 필리핀 남성이 ’스쿼트300개’ 처벌을 받고 하루 뒤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BBC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카비테주 트라이아이스에 살던 다렌 마노그 페나레돈도(28)가 지난 1일 물을 사러 외출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처벌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카비테주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봉쇄된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려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그러나 당시 페나레돈도는 오후 6시쯤 물을 사러 외출했고 경찰에 적...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군에서 제외돼있는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미국에서는 가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백신 가운데 화이자 제품은16세 이상 성인,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J&J)의 약품은18세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31일(현지시간)A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내놓은 성명...
일본 정부가30일 오후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고교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다. 3년 전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 개정 내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가뜩이나 최악인 한·일 관계에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일이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의 일방적 주장이 교과서에 담길지도 주목된다.교과용 도서를 심의하는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검정조사심의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문부과학성 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민간 출판사의 교과서가 ...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해도 80% 수준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질병 발병·사망 주간 보고서'(MMWR)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CDC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950명에 달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의 효과를 조사했다. 관찰 결과 1차 접종만 받았을 경우에도 80%라는 예방 효과를 보였다.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엔 예방 효과가 90%로 뛰었다. 앞서 화이자는 자사 백신...
중국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까지 자국에서 유래한 음식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계탕이 고대 중국 광둥식 가정요리이며 한국에 전파된 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는 설명이다. 29일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항목을 보면 도입부부터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廣東)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나온다.바이두 백과는 한국인들이 복날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긴다고 소개했지만 광둥 등 중국 지방과 관련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삼계탕은 광둥 요리, 가정...
이집트에서 지난 주말10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AFP통신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동쪽에 위치한 게스르 수에즈 지역의 아파트 붕괴 사고 관련 사망자가28일(현지시간) 기준25명으로 늘었다고 이집트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알-아흐람 신문에 따르면 이 날 기준 부상자수는75명으로 늘었다.카이로 지구 행정책임자 칼리드 압델 알은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구조작업을 이어갔다.사망자와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생존자도 하나둘씩 발견되기 시작했다.미국 언론들은 이집트 당...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의 가톨릭 성당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범인 1명이 숨지고14명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쯤마카사르 대성당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자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성당 밖에서 폭탄을 터트렸다는 게 현지 경찰의 설명이다. 폭발물을 터뜨린 범인은 2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1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폭발로 주변에 주차된 차들도 훼손됐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유증상 감염을 막는 데76%의 효능을 보였다고25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앞서 이 회사가22일 공개한 효능은79%였습니다.이 회사는 또 자사의 백신이 중증, 위중으로 진행하는 것을100% 막는 효과가 있었다는 기존 발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65세 이상에는85%의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효능은22일 발표(80%)보다 높습니다.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이 회사가22일...
우즈는 지난달23일 오전 7시12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V80SUV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전복 사고로 다리가 복합 골절되는 큰 상처를 입었으나 수술 후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입니다.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끝까지 가속페달(액셀러레이터)만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수술 뒤 깨어난 우즈는 자신이 운전했는지조차 기억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TMZ는21일(현지시간...
코에 뿌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살균제가 조만간 이스라엘과 호주 등에서 시판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캐나다 소재 바이오업체인 '새노타즈(SaNOtize) 연구개발'은 인체에 무해한 산화질소를 이용한 '비강 스프레이'(NONS)를 개발해 최근 이스라엘과 호주에서 임시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업체 측은 코에 뿌리는 이 제품이 2분 안에99%의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업체는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텔아비브 인근에 공장을 마련하고 올여름께부터 '에노비드'(...
어제(20) 저녁 6시 9분쯤 일본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6.9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38.40도, 동경141.70도로, 진원의 깊이는59㎞라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미야기현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후쿠시마현·이와테현의 많은 지역에서 5약이 나타났다. 수도인 도쿄도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됐다. ‘진도’는 지진의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실제 체감도를 말해 주는 일본 정부의 기준으로, 5강은 대부분 사람들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