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연예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 씨가 지난 11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오늘 2차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소속사 측은 유재석 씨가 지난 9월 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 배우 윤은혜 씨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연예계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신고된 이상 반응 가운데 분석이 끝난10건 중 2건은 백신접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의심 및 중증 사례로 신고된 이상 반응10건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2건 중 1건은 접종 후10분 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증상을 보였다.나머지 1건은 예방접종 후 고열과 경련이 나타났고 다음 날 혈압 저하를 보인 사례였다.이외의 중증 사례 가운데...
부산과 경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노인들의 스마트폰을 빌려 수천만 원의 게임머니를 소액결제한30대가 구속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11일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로3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월부터 부산 사상구 한 모텔에서 3일간 머물며 숙박업소 사장 B씨 휴대전화를 빌려 게임머니158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 일대 모텔을 돌려 고령의 모텔업주를 상대로 총24차례에 걸쳐 게임머니4535만원을 결제했다.A씨는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는데 전화기를 잠시 빌려주면 요금을 계좌 이체하...
대검찰청 심리분석관 A씨는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양모 장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임상심리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장씨의 사이코패스 검사(PCLR) 평점 척도를 보면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인25점에 근접한22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임상심리평가는 대상자의 인지능력·심리상태·성격특성·정신질환 여부·재범 위험성 수준 등을 검사하는 기법이다.앞서 검찰은 양부모의 1회 공판기일에서 살인죄가 적시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그 근거로 장씨에 대한 심리생리검사·행동분석·임상심리평가 등이 담긴 ‘통합심...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천안부녀 자살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재됐다.먼저 청원인은 “막을 수 있었던 천안부녀 죽음, 미흡한 가정폭력 분리조치”라며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 엄마가 분리조치 되어있는 동안 딸아이는 남편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지난달28일 오전 0시께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던 중 살려달라는 아내의 구조요청에 이웃이 신고를 했고 아내는 출동한 경찰에게 ‘남편이 다 죽인다’며 딸을 분리시켜달라고 요구했다”라며 “하지만 경찰은 엄마가 없는 상태에서 친권자라는 이유로 남편과 아이만 있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놓고5m가량 음주운전을 한50대에게 벌금12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1200만원을 선고했다고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운전을 맡기면서 "지인은 B 음식점 근처에 내려 주고 다시 나를 귀가시켜 주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대리운전 기사가 B 음식점 근처에 도착하자 A씨는 지인과 실랑이를 몇 분간 벌였다. 그러나 도로에 정차되어 있던 A씨 차 때문에 다른 차량이 경적을...
생후 2주 된 갓난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부모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아의 부모인 A(24·남)씨와 B(22·여)씨에 대해 살인 및 아동학대중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침대에 던지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1차 소견상 아이의 사망원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과 두부 손상으로 밝혀졌다.이들 부부는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다쳤다...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신원 미상자가 포착되면서 군 경계태세인 '진돗개'가 발령됐다 해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 경계에 또다시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 육군22사단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CCTV에 포착되면서 또다시 진돗개가 발령됐다.'진돗개'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리 군이 사용하는 용어로, 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를 말한다.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반쯤CCTV에 포착됐던 신원미상자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는 진돗개...
30대 남성이 13세 초등학생을 차량공유업체인 쏘카 차량에 태워 납치·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쏘카에 성폭행 용의자 정보제공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고 영장청구 뒤에야 정보제공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양측의 미흡한 대응으로 아동 성폭행을 막을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B양의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차량 번호를 추적했다. 범행 차량은 신고 3시간 뒤인 오후 2시쯤 경기도 차량 공유업체 쏘카 차고지에 주차했다. CCTV 분석 결과 B씨는 차고지에서 1시간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유부남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노래방에서 저항하는 지인을 강제로 제압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지난달3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17일 자정쯤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저항하는 B씨를 강제로 제압했고, 그 과정에서 B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사건 이후 같은 해 7월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