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2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9%로 집계됐다. 격차는 오차 범위(6.2%포인트) 내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했다. 두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이었다. ‘없다’,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25%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7%...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75)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후보의 장모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최씨를 도와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부동산 매수인의 명의를 대여해준 이를 직접 섭외했고,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직접 부탁했다”면서...
여야가 ‘후보 가족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며 총력 엄호에 나서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설익은 음모론을 주고받고 상대에 손가락질을 하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야의 대응이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성매매 의혹’에 대해 “김건희씨 의혹을 덮기 위해서 저희 후보자 아들 문제를 갑자기 터뜨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티브이에 제보가 들어왔다며 “택시기사가 강남에서 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대학에 제출한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이 기재된 사실이 확인 됐다고 YTN이 보도 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YTN이 확보한 김건희 씨의 당시 교수 임용 지원서를 보면 설립되지도 않은 협회에서 일했다고 했거나 받지도 않은 대상을 받은 것처럼 적혀 있기도 했습니다.김 씨는 실제 이 대학에 1년 가까이 재직했습니다.당시에는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주 전보다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누굴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가 42%, 이재명 후보가 40.6%로, 오차 범위 안 격차입니다.1주일 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0.8% 포인트, 이 후보는 2.7% 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차이는 다소 줄었습니다.이어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 순이었습니다오마이...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여부에 대해 "한국 정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여부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문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참가 권유를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중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호주 방문이 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오전에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일정에서 ‘패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대표는 전날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마저 취소하면서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또는 당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 결심’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이 대표가 참석이 예정됐던 한 언론사의 창간 기념 행사에 불참한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해당 행사는 서울 여의도의 한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2%로 나타났다. 7주 만의 40%대 회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2%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주차 조사(36%) 대비 6%포인트 뛰었다.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51%로 전주(54%)보다 3%포인트 내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첫째 주(부정 55%, 긍정 40%) 이후 줄곧 30%대를 기록해왔다. 4월 2...
그동안 ‘90년대 이후부터 국내 항공교통수요는 첨단 항행안전시설*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10년마다 평균 약 1.8배씩** 증가해 왔지만, ‘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40만대 수준(영공통과 제외)으로 50% 급감하면서 항공운송산업계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르면 ’22년 중반부터 여행수요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국교통연구원) ‘21 항공수요전망(제11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 : ’22.4 ~ ‘23.6 내...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안전속도 5030*」이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이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의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여,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축하는 등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 안전속도 5030: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h 이하로 하향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는 30km/h 이하로 조정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경찰청(청장 김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