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구름많음속초28.4℃
  • 구름많음30.4℃
  • 구름많음철원30.3℃
  • 구름많음동두천31.2℃
  • 구름많음파주30.0℃
  • 구름많음대관령28.3℃
  • 구름많음춘천30.7℃
  • 구름조금백령도30.4℃
  • 구름많음북강릉31.6℃
  • 구름많음강릉32.5℃
  • 구름많음동해31.1℃
  • 흐림서울32.5℃
  • 구름많음인천30.2℃
  • 구름많음원주31.8℃
  • 구름조금울릉도29.4℃
  • 구름많음수원31.9℃
  • 구름많음영월31.1℃
  • 구름많음충주30.8℃
  • 구름많음서산32.1℃
  • 구름많음울진29.2℃
  • 구름많음청주33.6℃
  • 구름많음대전34.6℃
  • 구름많음추풍령32.0℃
  • 구름조금안동32.0℃
  • 구름조금상주32.5℃
  • 맑음포항33.0℃
  • 구름많음군산31.7℃
  • 구름조금대구33.7℃
  • 구름조금전주34.1℃
  • 맑음울산32.3℃
  • 맑음창원32.6℃
  • 맑음광주32.7℃
  • 맑음부산31.9℃
  • 구름조금통영30.9℃
  • 구름조금목포30.9℃
  • 구름조금여수31.2℃
  • 구름조금흑산도32.7℃
  • 맑음완도33.2℃
  • 구름조금고창33.1℃
  • 맑음순천32.2℃
  • 구름많음홍성(예)32.9℃
  • 구름많음32.3℃
  • 맑음제주31.8℃
  • 맑음고산29.7℃
  • 맑음성산30.6℃
  • 맑음서귀포31.0℃
  • 맑음진주30.7℃
  • 구름많음강화29.9℃
  • 구름많음양평31.2℃
  • 구름많음이천32.6℃
  • 구름많음인제30.0℃
  • 구름많음홍천31.3℃
  • 구름많음태백30.4℃
  • 흐림정선군29.6℃
  • 구름많음제천30.1℃
  • 구름조금보은31.1℃
  • 구름많음천안32.1℃
  • 구름조금보령32.9℃
  • 구름조금부여32.6℃
  • 구름많음금산32.5℃
  • 구름많음32.7℃
  • 구름많음부안32.6℃
  • 구름조금임실32.2℃
  • 구름조금정읍34.7℃
  • 구름조금남원32.7℃
  • 맑음장수32.3℃
  • 맑음고창군32.6℃
  • 맑음영광군33.3℃
  • 맑음김해시33.5℃
  • 맑음순창군32.8℃
  • 맑음북창원33.6℃
  • 맑음양산시33.5℃
  • 맑음보성군31.9℃
  • 구름조금강진군32.4℃
  • 맑음장흥32.8℃
  • 구름조금해남32.0℃
  • 맑음고흥34.6℃
  • 맑음의령군30.3℃
  • 맑음함양군33.3℃
  • 맑음광양시33.1℃
  • 맑음진도군32.0℃
  • 구름많음봉화31.0℃
  • 구름많음영주32.0℃
  • 구름많음문경32.1℃
  • 구름조금청송군34.0℃
  • 구름조금영덕33.9℃
  • 맑음의성33.0℃
  • 구름많음구미34.3℃
  • 맑음영천32.2℃
  • 맑음경주시33.2℃
  • 구름조금거창33.2℃
  • 맑음합천32.2℃
  • 맑음밀양34.0℃
  • 맑음산청32.0℃
  • 맑음거제30.9℃
  • 구름조금남해30.8℃
  • 맑음33.8℃
교사들 뿔났다 "해외에서도 사례없는일 .."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사들 뿔났다 "해외에서도 사례없는일 .."

어느 나라 사례에도 없는 비상식적인 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 부동산 투기 사태 대책으로 정부가 재산 등록 대상을 전체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원·공무원 재산공개 철회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재산공개 철회 촉구 청원운동을 할 계획이다.

교총은 “최근 정부가 LH 사태를 빌미로 전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이라는 졸속 대책을 내놨고, 여당은 관련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까지 발의했다”며 “부동산 투기를 예방·감시해야 할 정부가 그 실패의 책임을 교원·공무원에게 전가하고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행정력 낭비와 교원 업무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원 등을 잠재적 투기범으로 취급하고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도하고 비상식적인 재산등록 대책과 법안을 끝까지 대응해 반드시 철회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교원의 재산공개는 개인정보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총은 “개인정보 노출로 인해 범죄에 이용되거나 재산 수준에 따른 교사 평판 등 교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전체 교원 등의 재산공개 추진은 외국에서조차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과도하다”고 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 일환으로 모든 공직자의 재산을 등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 교원은 국공립대 총장과 학장, 대학원장, 교육감과 교육장, 4급 상당의 교육청 본부 과장급이다. 앞으로는 교사와 9급 공무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에 교총,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단체는 지난달 31일 잇달아 성명서를 내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산등록 추진안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