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구름많음속초24.9℃
  • 흐림24.9℃
  • 구름많음철원22.7℃
  • 구름많음동두천24.0℃
  • 구름많음파주24.1℃
  • 구름많음대관령21.0℃
  • 흐림춘천24.4℃
  • 박무백령도23.9℃
  • 구름많음북강릉24.2℃
  • 구름많음강릉25.6℃
  • 구름많음동해24.6℃
  • 구름많음서울27.4℃
  • 박무인천27.2℃
  • 흐림원주26.3℃
  • 구름조금울릉도25.1℃
  • 박무수원26.0℃
  • 구름많음영월22.9℃
  • 구름많음충주26.1℃
  • 구름많음서산25.4℃
  • 구름많음울진24.5℃
  • 구름조금청주27.6℃
  • 맑음대전26.2℃
  • 맑음추풍령23.0℃
  • 구름많음안동24.7℃
  • 구름조금상주24.5℃
  • 맑음포항25.5℃
  • 구름많음군산24.8℃
  • 맑음대구25.3℃
  • 맑음전주25.7℃
  • 맑음울산24.3℃
  • 맑음창원25.8℃
  • 맑음광주26.7℃
  • 흐림부산27.6℃
  • 맑음통영25.7℃
  • 맑음목포26.1℃
  • 박무여수26.8℃
  • 구름많음흑산도26.0℃
  • 맑음완도25.1℃
  • 구름조금고창23.5℃
  • 맑음순천22.7℃
  • 박무홍성(예)24.7℃
  • 구름많음25.2℃
  • 구름조금제주27.1℃
  • 맑음고산24.7℃
  • 맑음성산24.4℃
  • 맑음서귀포25.6℃
  • 맑음진주25.0℃
  • 구름많음강화23.7℃
  • 구름많음양평25.4℃
  • 흐림이천25.7℃
  • 구름많음인제24.1℃
  • 구름많음홍천24.2℃
  • 구름많음태백20.4℃
  • 구름많음정선군23.1℃
  • 흐림제천23.3℃
  • 구름조금보은23.7℃
  • 구름많음천안24.3℃
  • 구름많음보령25.3℃
  • 구름조금부여24.0℃
  • 구름많음금산24.7℃
  • 구름조금24.4℃
  • 구름조금부안24.9℃
  • 맑음임실22.1℃
  • 구름조금정읍23.7℃
  • 맑음남원23.6℃
  • 맑음장수20.9℃
  • 구름조금고창군23.7℃
  • 구름조금영광군24.2℃
  • 맑음김해시26.5℃
  • 맑음순창군23.0℃
  • 맑음북창원26.6℃
  • 맑음양산시27.1℃
  • 맑음보성군24.7℃
  • 맑음강진군24.8℃
  • 맑음장흥24.5℃
  • 맑음해남23.9℃
  • 맑음고흥23.3℃
  • 맑음의령군23.5℃
  • 맑음함양군22.8℃
  • 맑음광양시25.7℃
  • 맑음진도군23.4℃
  • 구름많음봉화20.7℃
  • 구름많음영주23.0℃
  • 구름많음문경23.7℃
  • 구름조금청송군20.5℃
  • 맑음영덕22.5℃
  • 구름조금의성23.0℃
  • 구름조금구미25.0℃
  • 맑음영천23.0℃
  • 맑음경주시25.2℃
  • 맑음거창22.7℃
  • 맑음합천24.1℃
  • 맑음밀양27.3℃
  • 맑음산청23.3℃
  • 맑음거제25.1℃
  • 맑음남해24.8℃
  • 흐림27.6℃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치참여 첫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치참여 첫발

윤석열 검찰총장 "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추진에 “직(職)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원래 윤 총장 임기는 오는 7월까지였지만 임기 만료를 넉 달 앞두고 그만둔 것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오늘 검찰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고 했다.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해 “국민의 검찰은 인사권자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던 윤 총장은 이날 사퇴 메시지를 통해서도 재차 문재인 정권을 정면 비판했다.

윤 총장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이날 오전 연차를 냈던 윤 총장은 직접 사퇴 입장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은 이를 정치 참여 선언으로 받아들였다. 윤 총장 주변 인사들은 “상황에 따라 윤 총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야권에선 “윤 총장의 정치 참여는 4월 보궐선거는 물론 야권 재편과 내년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 표명 1시간 만에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뒤이어 최근 검찰 인사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윤 총장 사퇴를 두고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때까지 검찰 스스로 개혁의 주체가 되어 개혁을 하겠다던 윤 총장의 취임사는 거짓이었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윤석열 총장과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