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 흐림속초1.3℃
  • 눈-3.8℃
  • 흐림철원-1.6℃
  • 흐림동두천-1.9℃
  • 흐림파주-2.5℃
  • 흐림대관령-5.7℃
  • 흐림춘천-3.3℃
  • 연무백령도4.9℃
  • 흐림북강릉2.2℃
  • 흐림강릉2.1℃
  • 흐림동해1.4℃
  • 눈서울-0.2℃
  • 눈인천0.7℃
  • 흐림원주-1.9℃
  • 흐림울릉도3.2℃
  • 눈수원0.7℃
  • 흐림영월-5.8℃
  • 흐림충주-2.7℃
  • 흐림서산1.4℃
  • 흐림울진2.2℃
  • 눈청주-0.2℃
  • 흐림대전-0.3℃
  • 흐림추풍령-4.1℃
  • 흐림안동-4.9℃
  • 흐림상주-4.2℃
  • 흐림포항0.9℃
  • 흐림군산2.1℃
  • 흐림대구-1.8℃
  • 흐림전주2.6℃
  • 흐림울산-0.6℃
  • 흐림창원0.2℃
  • 비 또는 눈광주1.4℃
  • 흐림부산3.2℃
  • 흐림통영1.6℃
  • 비목포1.3℃
  • 흐림여수2.2℃
  • 비흑산도6.1℃
  • 흐림완도2.5℃
  • 흐림고창0.7℃
  • 흐림순천-3.4℃
  • 흐림홍성(예)1.9℃
  • 흐림-1.7℃
  • 비제주6.6℃
  • 흐림고산10.3℃
  • 흐림성산5.3℃
  • 비서귀포7.8℃
  • 흐림진주-2.5℃
  • 흐림강화0.1℃
  • 흐림양평-1.2℃
  • 흐림이천-2.3℃
  • 흐림인제-5.6℃
  • 흐림홍천-4.0℃
  • 흐림태백-3.3℃
  • 흐림정선군-7.4℃
  • 흐림제천-4.5℃
  • 흐림보은-4.2℃
  • 흐림천안-0.2℃
  • 흐림보령3.6℃
  • 흐림부여-1.4℃
  • 흐림금산-2.8℃
  • 흐림-0.7℃
  • 흐림부안2.5℃
  • 흐림임실-0.7℃
  • 흐림정읍2.8℃
  • 흐림남원-2.3℃
  • 흐림장수-3.7℃
  • 흐림고창군2.7℃
  • 흐림영광군1.2℃
  • 흐림김해시-1.3℃
  • 흐림순창군-2.7℃
  • 흐림북창원-0.2℃
  • 흐림양산시-0.4℃
  • 흐림보성군-1.0℃
  • 흐림강진군0.1℃
  • 흐림장흥-0.7℃
  • 흐림해남1.5℃
  • 흐림고흥-0.9℃
  • 흐림의령군-3.3℃
  • 흐림함양군-4.2℃
  • 흐림광양시0.5℃
  • 흐림진도군4.4℃
  • 흐림봉화-5.0℃
  • 흐림영주-4.7℃
  • 흐림문경-4.3℃
  • 흐림청송군-7.7℃
  • 흐림영덕0.2℃
  • 흐림의성-6.0℃
  • 흐림구미-2.3℃
  • 흐림영천-5.1℃
  • 흐림경주시-4.0℃
  • 흐림거창-4.9℃
  • 흐림합천-3.0℃
  • 흐림밀양-3.1℃
  • 흐림산청-4.0℃
  • 흐림거제0.8℃
  • 흐림남해0.6℃
  • 흐림-1.1℃
생후 2주된 갓난아이 던져 숨지게 한 부모, 살인죄 적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후 2주된 갓난아이 던져 숨지게 한 부모, 살인죄 적용

아동학대의 끝은 어디인가

생후 2주 된 갓난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부모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아의 부모인 A(24·남)씨와 B(22·여)씨에 대해 살인 및 아동학대중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침대에 던지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1차 소견상 아이의 사망원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과 두부 손상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다쳤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계속 울고 분유를 토해서 때렸다"고 학대 사실을 인정했다.

조사 결과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 지난달 말부터 7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는 폭행으로 아이가 호흡곤란과 눈 떨림 등 이상증세를 보였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가 숨졌을 당시에도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 앞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서로에게 아이의 사망 책임을 떠미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찰은 이들 부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만 조사했으나 폭행 강도와 수법 등으로 미뤄 범행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