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맑음속초19.8℃
  • 맑음16.4℃
  • 맑음철원15.8℃
  • 맑음동두천17.2℃
  • 맑음파주15.5℃
  • 맑음대관령13.5℃
  • 맑음춘천16.7℃
  • 맑음백령도16.4℃
  • 맑음북강릉16.0℃
  • 맑음강릉17.4℃
  • 맑음동해16.1℃
  • 맑음서울19.8℃
  • 맑음인천18.9℃
  • 맑음원주19.3℃
  • 구름많음울릉도19.4℃
  • 맑음수원16.4℃
  • 맑음영월17.2℃
  • 맑음충주17.4℃
  • 맑음서산16.4℃
  • 맑음울진16.4℃
  • 맑음청주19.3℃
  • 맑음대전19.0℃
  • 맑음추풍령18.6℃
  • 맑음안동19.5℃
  • 맑음상주19.9℃
  • 맑음포항23.2℃
  • 맑음군산17.7℃
  • 맑음대구22.5℃
  • 맑음전주18.8℃
  • 맑음울산20.4℃
  • 맑음창원22.2℃
  • 맑음광주19.9℃
  • 맑음부산22.6℃
  • 맑음통영20.7℃
  • 맑음목포18.0℃
  • 맑음여수22.0℃
  • 맑음흑산도17.2℃
  • 맑음완도18.9℃
  • 맑음고창15.9℃
  • 맑음순천18.5℃
  • 맑음홍성(예)19.6℃
  • 맑음18.1℃
  • 구름많음제주20.4℃
  • 맑음고산17.7℃
  • 구름많음성산17.4℃
  • 구름많음서귀포22.1℃
  • 맑음진주20.8℃
  • 맑음강화17.9℃
  • 맑음양평19.6℃
  • 맑음이천18.3℃
  • 맑음인제13.6℃
  • 맑음홍천18.1℃
  • 맑음태백14.6℃
  • 맑음정선군16.9℃
  • 맑음제천16.7℃
  • 맑음보은17.8℃
  • 맑음천안16.6℃
  • 맑음보령15.4℃
  • 맑음부여16.3℃
  • 맑음금산18.2℃
  • 맑음17.9℃
  • 맑음부안16.6℃
  • 맑음임실17.1℃
  • 맑음정읍17.1℃
  • 맑음남원16.6℃
  • 맑음장수16.4℃
  • 맑음고창군14.6℃
  • 맑음영광군16.0℃
  • 맑음김해시21.6℃
  • 맑음순창군16.6℃
  • 맑음북창원22.8℃
  • 맑음양산시23.0℃
  • 맑음보성군20.2℃
  • 맑음강진군19.9℃
  • 맑음장흥18.2℃
  • 맑음해남17.1℃
  • 맑음고흥18.2℃
  • 맑음의령군18.5℃
  • 맑음함양군19.9℃
  • 맑음광양시20.3℃
  • 맑음진도군14.9℃
  • 맑음봉화13.9℃
  • 맑음영주17.8℃
  • 맑음문경18.8℃
  • 맑음청송군20.0℃
  • 맑음영덕17.9℃
  • 맑음의성20.9℃
  • 맑음구미20.7℃
  • 맑음영천21.3℃
  • 맑음경주시23.0℃
  • 맑음거창18.4℃
  • 맑음합천19.2℃
  • 맑음밀양20.9℃
  • 맑음산청20.6℃
  • 맑음거제21.4℃
  • 맑음남해22.3℃
  • 맑음23.0℃
'유니폼 교환 불가'토트넘, 마린 선수들 위해 새 제품으로 선물하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유니폼 교환 불가'토트넘, 마린 선수들 위해 새 제품으로 선물하다

프리미어리그 1부 리그 소속팀과 8부 리그에 있는 팀이 맞붙은 역사적인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는 마린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에 5-0 대승을 거뒀다.

흥미로운 맞대결이었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소속팀과 8부 리그의 팀이 FA컵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린 선수들은 대부분 축구와 생업을 병행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 자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1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은 휴식을 부여 받았지만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

전력 차이는 분명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마린을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크게 이겼다. 이로써 FA컵 본선 1, 2라운드에서 콜체스터(4부), 해번트 앤 워털루빌(6부) 등 상위 리그 소속팀들을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한 마린의 도전은 끝을 맺었다.

그럼에도 마린 팬들은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 것 자체에 크게 기뻐했다. 구단 역시 경기 전부터 '가상 티켓팅'을 통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의 이름을 경기장 벽에 적어줬다. 또한 도심 속 작은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몇몇 팬들은 장외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역사적인 맞대결이었고, 마린 입장에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트넘은 이날 출전 선수들의 새 유니폼을 마린에 선물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새 제품을 준비한 것이다.

 

8부리그 마린선수들과 팬들은 평생 잊지못할 경기가 될것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