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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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이차전지 핵심부품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미 진행 중”한국금융분석원은 27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전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CM) 시장에서 트리플, 쿼드러플 등 고객사의 멀티 카메라 모듈 믹스가 개선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와 차량용 카메라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카메라 모듈(CM) 부문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파워로직스는 카메라 모듈과 더불어 Radar와 라이다(LiDAR) 등 자율 주행 모듈(Autonomous Driving Module)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이차전지 핵심부품인 배터리 팩 보호회로(PCM)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공급하고 있고, 2019년부터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생산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 10MWh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고객사와 협업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이차전지 시장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양쪽에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EV) 부품기업들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2022년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0배 수준이나 파워로직스의 예상 PER는 12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워로직스는 2021년 영업이익 적자 폭 축소에 이어 2022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고, 성장성이 유망한 자율주행,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어 2022년 기준 Target Mutipl 20배 적용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전방산업들의 개화 속도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매출 증가 및 이익률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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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전기차 부품주의 숨겨진 진주 - 장기 관점 텐버거 기대한국금융분석원은 12월 20일 삼기에 대해 차량 경량화 수혜와 전기차(EV) 부품 업체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Positive(매수)로 신규 추천하고,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8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14배를 적용한 것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86% 수준이다. 2018년 전체 매출 대비 1% 수준에 불과했던 삼기의 전기차 부품 매출 비중은 2019년 10%, 2020년 약 20%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3분기 기준으로는 약 26%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전기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 빠른 변신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금융분석원 김승한 리서치센터장은 “삼기는 엔진 부품과 변속기 부품 외에 모터하우징(Motor Housing)과 엔드 플레이트(End Plate) 등 EV와 HEV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증설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부품 매출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돼 두가지 성장 모멘텀을 갖춘 기업이다.” 라고 언급했다. 김승한 센터장은 삼기를 주목해야 할 다섯가지 이유를 리포트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삼기의 미래성장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10배 상승할 “텐버거(Tenbagger)”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한국금융분석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금융분석원은 독립리서치센터로 가치분석 리포트 발간으로 유명하다. 증권회사 입장에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증권사의 큰 손 고객이다, 그러다 보니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의 경우 기관투자가 입장을 그때 그때 마다 고려할 수밖에 없어 소신 있는 리포트 발간에 한계점이 있다는 점에서 독립리서치센터 한국금융분석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또한 증권회사는 시장을 분석하는 심판자 입장도 있지만, 증권사 자체가 매매에 참여하는 선수입장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독립리서치센터 필요성이 있다. 한국금융분석원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언론 발표 전 홈페이지에 먼저 리포트를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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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별법, '예타면제' 조항 대폭 수정...산업 경쟁력 후퇴'반도체 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이 속 빈 강정 위기에 처했다. 반도체 특별법 핵심 가운데 하나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조항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폭 수정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등 일부 부처가 형평성 논란을 제기한 결과다. 미국·일본 등이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자국 산업을 키우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오히려 후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13일 법제사법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올린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하 국가첨단산업전략법)의 일부 문구를 수정해야 한다는 기재부 의견을 받아들였다. 기재부가 문제로 삼은 조항은 예타 관련 27조다. 27조 3항은 '전략산업위원회에서 3분의 2 찬성으로 의결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바로 예타 면제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법사위 논의에서 '3분의 2 찬성'과 '국무회의 심의'는 삭제됐다. 예타 관련 조사를 '최대한 단축해 처리해야 한다'는 규정도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한다', 특화단지 운영에 필요한 재정은 '지원한다'에서 '지원할 수 있다'로 각각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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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프트, 국산 PDF 패키지 소프트웨어 ‘자유PDF’ 출시자유소프트(대표 신미애)는 국산 PDF 편집 소프트웨어 ‘자유PDF’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유PDF는 기존의 편집 기능 외에 국내 사용자를 위한 여러 기능을 갖췄다. 특히 문서 접근성 검사 및 설정 기능은 시각장애인이 디지털 문서를 불편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환된 PDF 문서는 다시 접근성 검사를 거치게 되면 문제 있는 부분을 지적해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태그가 달리지 않은 문서들에 대해 자동으로 태그를 다는 기능도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읽기 순서’ 역시 수정 가능하다. 스크린 판독기 지원도 중요한 점인데 해외제품은 물론 국산 스크린 판독기 '센스리더'와 연동한다. 자유소프트 측은 플러그인을 통해 외산 PDF 솔루션이 제공하지 못했던 아래아한글을 지원해 문서 변환 및 역변환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전자서명 서비스 ‘다큐사인’을 비롯해 국산 전자서명 서비스, 그룹웨어, 전자결재 프로그램과 연동하며, 제공하는 SDK를 이용해 PDF와 연동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특정 기업이 독점으로 가지고 있던 PDF 문서 규격이 ISO로 이관되면서 새로 정의된 스캔 이미지 형식의 PDF 파일의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직접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파일 크기를 최대 1/3까지 압축하는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건설, 설계 등의 업종에서 특히 요구되는 3D PDF 파일을 지원하며 PDF 문서에 3D 파일을 첨부할 수도 있다. 또 오토캐드와 어도비 일러스트 파일, 레이어 형식 파일 지원으로 레이어 별로 편집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문서보안 관리를 위해 국내 문서보안 솔루션인 ‘소프트캠프’를 비롯한 국산 DRM 솔루션들과도 연동이 되도록 했다. 번역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문서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국가 언어로 문서 출력물을 저장할 수 있다. 신미애 자유소프트 대표는 “외산 PDF 제품에서는 불가능했던 아래아한글을 지원해 문서 변환이 매우 편리하고, 전자서명 서비스 ‘다큐사인’을 비롯해 국산 전자서명 서비스, 그룹웨어, 전자결재 프로그램과 자유롭게 연동한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배포하는 문서를 시각장애인 접근성이 적용된 PDF 문서로 만드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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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정보포털”을 3월 15일 오픈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의 드론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드론정보포털”을 3월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드론정보포털*”은 국내의 드론기업과 각 기업의 드론제품 정보를 비롯하여, 드론비행과 관련한 최신 법령과 제도, 구인정보 등 드론관련 정보를 집약한 드론전문 누리집으로, 항공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에서 운영한다. * 드론정보포털 누리집 주소 : http://www.droneportal.or.kr “드론정보포탈”은 현재 국내 81개 드론기업, 215개 드론 제품들을 사업영역, 드론종류, 사용용도, 최대이륙중량 등 조건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국산 드론구매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 등에서 국산 드론제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한,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해외진출 지원 등 최신정책과 지원사업 동향, 영월·보은·고성에서 운영 중인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의 사용정보, 각종 행사소식과 드론산업 전반의 최신뉴스 등 드론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드론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직종별 구인정보를 안내하여 양질의 구직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공공분야 드론도입 도우미 역할을 하는 「우리드론 알림-e」 서비스*를 “드론정보포털”에서 통합 제공하여, 공공기관과 우리 드론기업 간 매칭을 통해 국산드론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드론 알림e) 공공기관의 구매 제안요청서 기술검토, 드론관련 법·제도 상담,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매칭 지원, 드론 안전성 인증 안내, 시험 관련 인프라 이용 안내 등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문석준 과장은 “드론정보포털은 단순한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국산 드론의 제작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의미가 있어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는 우리 드론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년 드론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최신 정보를 취합하고, 유용한 정보는 드론정보포탈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