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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 윤석열 29%···당선전망 이재명 41%, 윤석열 32%2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9%로 집계됐다. 격차는 오차 범위(6.2%포인트) 내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했다. 두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이었다. ‘없다’,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25%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벌어졌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 41%, 윤 후보 32%로 나타났다.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은 42% 동률로 조사됐다. 국정 안정론은 2주 전 조사와 42%로 같았지만 정권 심판론은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국민의당 5%,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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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교수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경력도 거짓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대학에 제출한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이 기재된 사실이 확인 됐다고 YTN이 보도 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YTN이 확보한 김건희 씨의 당시 교수 임용 지원서를 보면 설립되지도 않은 협회에서 일했다고 했거나 받지도 않은 대상을 받은 것처럼 적혀 있기도 했습니다.김 씨는 실제 이 대학에 1년 가까이 재직했습니다.당시에는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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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잠자던 여고생 목숨 앗아간 원인, 아랫집 연탄보일러?낡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고등학교 졸업생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초 극단적 선택을 의심했지만 조사 결과 연통을 타고 올라온 아랫집의 연탄가스가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다.10일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한 아파트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3명이 모여 술을 마신 뒤 2명은 이 아파트에서 잠들었다.다음날 2명이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된 채 발견됐고, 1명은 사망, 의식을 잃은 다른 1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숨진 19살 여학생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사고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집에는 가스보일러가 설치돼 있었고, 불을 피우거나 별도의 난방기구를 사용한 흔적이 없었다. 어디선가 가스가 유입됐다는 뜻이다.경찰은 현장 조사에서 아파트 베란다 쪽 연통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 단지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도록 지어졌으며 가스 연통이 하나의 통로로 연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아래층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면 위층까지 연탄가스가 새어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고, 사고가 난 아파트 바로 아래층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아파트는 30여년 전 대한석탄공사가 직원들에게 보급한 사택으로 대부분 가스나 기름보일러로 교체했지만 아직 단지 내 10%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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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면역 도달 어려워…토착화돼 함께 살아야"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지만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위원장은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타인에 전파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95% 이상의 백신도 아직 없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5%라는 건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이지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가 아니"라고 지적했다.코로나19 백신이 2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는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보다는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만약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더라도 고위험군은 여전히 조심해야 하고,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 생긴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할지도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변이 바이러스 출현, 백신을 맞았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환자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봤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집단면역이 달성된 지역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양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봤을 때 코로나19 종식이나 집단면역 달성은 어렵다는 게 오 위원장의 결론이다.오 위원장은 "결국 독감처럼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며 "국가의 백신접종 전략은 바이러스 근절에서 피해 최소화로,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는 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는 독감을 근절하자고 모두에게 독감 백신을 맞히지 않듯이 고위험군에만 접종하더라도 중환자 발생이나 사망자를 막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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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 먹통에 스마트폰 AS센터 북새통23일 오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오류가 발생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앱 작동이 중지되거나 켜지지 않는 먹통 현상이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류가 발생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카카오톡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돼 현재 대화가 불가능한 사용자입니다'라는 문구가 한동안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특정 앱 삭제를 통해 먹통 현상을 해결했다는 정보가 퍼졌지만 이 같은 정보를 접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로 몰려들었다.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WebView)' 앱을 제거하고 스마트폰을 재부팅해 해결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접속 후 '내 앱&게임'에 들어가 해당 앱을 삭제하면 된다. 문제가 발생한 최신 업데이트 버전만 삭제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에는 지장이 없다. 구글은 해당 문제에 대해 뒤늦게 오류를 공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