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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덕에 4분기 호실적 전망, 여객 또한 연말 회복예상

기사입력 2021.01.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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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어려운 상황에도 항공화물 운임 상승에 따라 4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백신 수송수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국제선을 통한 본격적인 백신 수송 수요는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국제선 여객도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화물운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재상승했으며 12월에는 홍콩-미주 노선 월평균 운임이 7.5달러/kg 까지 상승했다. 항공화물운임의 기준이 되는 홍콩-미주 노선의 분기평균 운임은 지난해 4분기 6.8달러/kg으로 2분기 6.4/kg 수준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391억원 적자에서 다시 흑자전환하며 12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항공화물부문 기대 이상의 업황 전개로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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