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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도 24일 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 날 하루 159명의 시민들이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접종을 마쳤다고 보건부 공보관이 25일(현지시간)발표했다.
백신은 우크라이나 중부의 빈니챠, 지토미르 , 키이브, 체르카시, 체르니히우 등 도시에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24일 현재 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수송분 50만회분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의 세럼연구소에서 제조된 것으로, 22일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사용의 긴급승인이 이뤄졌다.
이 백신은 그 직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 영국, 인도 등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2021~2022년 사이에 인구의 50% 또는 인구 2000만명 이상에게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우크라이나는 25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32만5841명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2만5596명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회복된 환자의 수는 115만93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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