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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스, 이차전지 공장 생산설비 투자 증가와 동반 성장할 기업”

기사입력 2022.0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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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분석원은 3일 엔시스에 대해 이차전지 검사장비 Full Line-up를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이차전지 생산의 주요 4대 공정은 전극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 모듈 및 Pack 공정으로 분류되며, 엔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전체 공정별 검사 장비 Full Line-up을 구축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엔시스는 기존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국내외 공장 설비투자(CAPEX)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또한 글로벌 주요 배터리 셀 기업들에게 이차전지 검사장비 납품을 추진 중에 있어 성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천안 공장은 연간 매출 600억원 생산능력 규모로 부족하기 때문에 아산에 연간 매출 2000억원 생산능력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올해 7월경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는 엔시스에서 기존 고객사의 설비투자 증가 및 해외 기업향 신규 수주에 대응하기 위함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차전지 공정별 검사장비 관련 기업들의 올해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하면 엔시스의 올해 예상 PER 수준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며 “하지만, 이차전지 전체 공정 검사장비 Full Line-up을 구축한 기업은 국내에서 엔시스가 유일해 비교 대상 경쟁사 그룹이 국내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성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된 글로벌 주요 배터리 셀기업들의 올해 공장 생산능력 증설 본격화 가능성, 이에 따른 검사장비 산업의 호황기 진입, 엔시스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성장률(CAGR) 등을 감안하면 엔시스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Target 멀티플은  30배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는 해외 고객사향 이차전지 검사장비 신규매출 및 매출규모 증가 수준이 엔시스 가치 레벨 업 여부의 주요 결정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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