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정명식 전(前)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故)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 특히 1970년 포...
대입 수능에서 국어 과목 1타 강사로 유명한 박광일 씨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혐의로 구속됐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박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19일 밝혔다.박 씨 등은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다수의 아이디를 생성해 경쟁 강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IP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VPN) 등을 이용해 다수의IP를 생성한 뒤 비방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전날 "박 씨 등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
입주민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미등록 차량을 저지하자, 입주민은 자신의 지인이라며 경비원을 폭행했다. 1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김포시 장기동 모 아파트에서 30대 입주민이 경비원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입주민 A씨는 경비원 B씨의 복부를 수차례 주먹으로 때렸고, 이를 말리는 다른 경비원 C씨의 얼굴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 B씨와 C씨는 모두 50대로 알려졌다. 특히, C씨는 A씨의 무자비한 폭...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3일 오전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입양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등 혐의 재판도 함께 진행됐다.검찰은 이날 재판이 시작된 후 "공소요지 진술 전 검찰에서 오늘 피고인(입양모)의 공소사실을 변경 신청한다"며 재판부에 장씨에 대한 혐의 변경을 신청했다. 장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검찰은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사실)로 살인 혐의, 예비적 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