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10일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되었기에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위에 따르면 영국은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사한 수준인 70%정도의 질환 예방, 입원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화이자와 아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전날보다 다소 증가하면서 이틀째 400명대로 집계됐다.이는 축산물공판장, 공동어시장, 배터리제조업체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여기에다 감염에 취약한 병원과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발생 452명 중 수도권 354명, 비수도권 98명…수도권이 78.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1% 오르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공공요금마저 오를 조짐을 보인다. 10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5주 연속 상승했다.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7원 오른 ℓ당 1483.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다. 두바이유 가격은 연초 대비 30% 이상 오르며 지난 8일 배럴당 68.32달러를 기록했다. '서민...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의 경우 모두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기저질환 악화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는 접종 이후 사망한 여덟 건의 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으로 집계돼 사흘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35명이다.주말 영향으로 평일대비 검사량이 절반 가량 감소해 확진자 수도 줄었지만 제조업 등 외국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수도권 내 학교에서도 학생 감염이 보고되면서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6명이 증가한 9만2817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
정부가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하지만 전국적으로 하루 3,4백명 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용 시기는 불분명합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현행 다섯 단계가 네 단계로 줄어듭니다.1,2,3단계까지는 지자체가, 대유행을 뜻하는 4단계는 중앙정부가 결정합니다.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대구, 경북 각각9.2명, 개편안 기준으로는 1단계에 해당됩니다.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은 모두 풀리고, 식당, ...
정부는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정체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다음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치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준비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설 연휴 직전이 500명대까지 올라간 적 있지만 현재 400명대 수준이 한 달 반 정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는 못한 상황이고 증가하는 추세도 아니라 계속 정체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가 하루 새800여건 늘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사망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6건, 경련 1건을 포함해 새로 접수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총860건이다.이로써 지난달26일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신고 건수는 1천578건으로 늘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자22만5천853명의0.70% 정도다.사망자는 전날 공개된 5명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6명이 됐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잠들면서 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반복적으로 상기도 막히고 숨을 쉬지 못해 산소포화도 저하, 반복적인 각성이 나타나는 수면장애다. 40세 이상 남자의 27%, 여성의 16.5%가 이 질환을 겪을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최근 국내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변정익 교수와 내분비내과 정인경, 전지은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잦은 각성과 이로 인한 교감신경계 항진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기전을 밝혀냈다고 3일 밝...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COVAX)'는 오는 5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42개국에 약 2억3820만 회분 공급한다고 밝혔다.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코백스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1차 배분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2억3700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20만 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코백스가 지난달 3일 발표된 잠정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약 3억3600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기간과 분량이 달라진 것이다.잠정 계획을 지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