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 현장 찾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권 장관은 소상공인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마포구 소재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했다. 드림스퀘어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권 장관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버팀목자금이 90...
새해 들어 먹거리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빵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가맹점에 공지했다.단팥빵, 소보로빵, 크루아상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들의 가격이 100원씩 올랐다.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본사가 제시한 '권장 소비자 가격'을 고려해 각 점포가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4차 긴급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 모두 지급 방안에 대해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거부 의사를 확실히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가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재정 여력을 감안해 신중하게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홍남기 부총리는 2일 오전 국회에 출석해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들은 뒤,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크게 ...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106.4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0.6%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10월(0.1%),11월(0.6%),12월(0.5%), 올해 1월(0.6%)까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소비자 물가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였으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민 체감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한 해 전보다0.9% 올랐다. 특히 농축수산물은10.0% 오르며 지난해11월(11.1%),12월(9.7%) 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기업들이 속속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최근 3개월에 걸쳐 44곳이나 증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3개월 간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1일 공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수는 총 2369개 이며,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34개 집단이 총 97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기간 24개 집단은 총 53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SK(22개), 삼천리(10개), G...
네이버가 은행의 고유영역인 대출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의 대상 확대를 위해29일부터 대출 신청 기준을 3개월 연속 월 매출100만원에서 3개월 연속 월 매출50만원으로 완화한다. 이번 기준 완화로 대출 대상자는 기존보다4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2020년 12월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캐피탈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했다. 3개월 연속 월 매출100만원 이상이면 최대5000만원까지 연3.2~9.9%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담보나 보증 없이도...
대한항공이 어려운 상황에도 항공화물 운임 상승에 따라 4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백신 수송수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국제선을 통한 본격적인 백신 수송 수요는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국제선 여객도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화물운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재상승했으며 12월에는 홍콩-미주 노선 월평균 운임이 7.5달러/kg 까지 상승했다. 항공화물운임의 기준이 되는 홍콩-미주 노선의 분기평균 운임은 지난해 4분기 6.8달러/kg으...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로부터 총2292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20피트(ft) 컨테이너를 한 번에 1만3000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이다.해당 선박은 오는2022년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선박이다. 또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Saving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
정부와 택배 노사는 지난21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에 서명했다.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21일 택배노동자의 심야배송이 금지되고 택배회사가 분류 비용을 전액부담하도록 하는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을 마련했다.합의문은 지난 한 해 전국에서 택배기사16명이 과로로 숨지는 등 '과로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논란이 되자, 국회와 사업자, 종사자, 소비자, 화주, 정부 등의 합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합의문에는 택배 노동자의 최대 작업시간은 주당60시간, 하루12시간으로 제한...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역세권 청년주택'13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송파구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인근이다. 서울시는21일 열린'2021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송파구 거여동26-1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거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잎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이 사업지에 청년주택134가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행되면2023년 7월 입주자를 모집해 2024년 1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
편의점 CU가 온라인 1위 포털 강자 네이버가 CU편의점 디지털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의 업무용 협업도구 ‘네이버웍스’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새...
LG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존폐 기로에 섰다. 권봉석LG전자 사장은20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관련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축소∙매각∙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한때 '초콜릿폰' 등의 성공으로 주력 사업이었지만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초기 대응이 늦어져 시장 주도권 확보에 실패했다.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은1~2% 수준이다.2015년 2분기부터23분기 내내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